BP's : UMPC, MID 등이 어떤 제품의 약자인줄 안다면...
아마도 이 제품도 알 것이다.
인텔이 만든 스틱 PC.
구글 크롬 캐스트,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티보 등처럼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다른 제품들은 멀티미디어 기능에 특화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휴대하는 PC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인터페이스와 성능의 제한으로 실제 인텔이 제시한
'궁극의 소형 PC로 만들 수 있다' 라는 개념은....
-_-; 어렵다.
기즈모도의 리뷰는 가혹했다.
'인텔 컴퓨트 스틱 리뷰: 사지 마세요'
동글 기반의 미니 PC가 미래에 사용될 수는 있겠지만... 이 제품은 아니다. -_-;
업무를 하거나 웹서핑을 할 수는 있지만,
윈도 8, 인텔 쿼드 코어 1.33GHz Intel Atom 프로세서, 2GB RAM, 32GB 스토리지
USB 포트와 MicroSD 카드 리더기 포함. 사양은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의 작업이나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것.
처음에는 어느 정도 작동하지만 과열로 인해서
사용할 수 없을만큼 느려진다.
무엇보다 박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있어야 한다.
USB 단자는 한 개인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야 하고.
블루투스는 수시로 끊긴다.
당시 150달러에 판매됐으니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UMPC나 MID처럼 컴퓨트 스틱PC도 후속 모델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내가 궁금한 것은 이런 제품을 내놓을 때
인텔의 상품팀에서 이 제품의 한계와 활용도를 명확히 알았을텐데.
왜 이런 식으로 출시했는지? 그 것을 승인한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했는지다.
보기에는 멋지지만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제품... 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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