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겨울이나 여름에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가 꽤 쓸만해진다.
호기심이 생기는 곳곳에 카메라를 가져다대 온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거 없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시각화해서 보는 온도 차이는 꽤 재미가 있다.
환율 때문인지 이제는 가격이 내가 샀을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져서, 이전에 산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잘 쓰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때는 집안의 외풍이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확인할 때 쓴다.
창문이나 현관문 같은 곳에 비춰보면 온도가 어느 쪽이 낮은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보온을 해야할지 정할 수 있다.
예상대로 대부분은 창문 틈에서 냉기가 흘러나오며, 현관문 바닥 공간에서 의외로 냉기가 많이 나온다.
식당에 가면 음식 온도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다.
눈으로 봐도 대충 알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번씩 찍어보면 재미있다.
그리고 탁자가 얼마나 깔끔한지도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
지금 훌쩍 높아져버린 가격은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사치일 수 있지만,
할인을 하거나 중고 가격이 30만 원 이하라면 충분히 사볼만하다.
FLIR 회사가 일반 판매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회사라서 그런지, 가격의 변동은 거의 없다.
쿠팡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추운날. 이렇게 길을 걸어다니면서도 온도를 볼 수 있다.
오늘 무척 춥다.
길 바닥에 얼음이 얼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음.
식당안에 들어와서 이렇게 둘러보면 어느 자리가 따뜻한지 알 수 있다.
USB-C 타입으로 당분간은 계속 쓸 수 있음.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다.
여름과 겨울에 아주 잘 쓰고 있는 제품.
집안의 난방, 냉방을 확인할 때도 제 값을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S30이나 애플 아이폰 20 정도에 이런 열화상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까?
현재의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아예 열화상 카메라나 기존의 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는 어떤 기능을 추가해야 할 것 같음.
냉기가 어디에서 들어오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난방이 제대로 되는지, 어떻게 온수 파이프가 연결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PC의 온도도 확인이 가능하다.
몰라도 사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시각적인 정보는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많은 영향을 끼친다.
가격 이상의 가치를 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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