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배고플 때 보면 안되는 프로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더 라멘이 아닐까?
내용은 간단하다.
맛있는 라멘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 지방의 이름난 라멘집을 찾아. 라멘 전문가들이 먹고 나온다.
사실 이 프로에서 라멘집에 대란 대단한 분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사하고 들어가서
"뭐가 맛있나요?"
"저 것도 주세요."
"국물이 깔끔하군요. 면발이 탱탱합니다" 뭐 이런 정도다.
우아~~ 과장도 없고, 그냥 먹고 나온다.
하지만 이 더 라멘에 나오는 집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라멘에 인생을 건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라멘이라는 아주 단순한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을 바꿔가면서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프로가 가능한 것이 각 라멘집마다 개성을 가지고 라멘을 발전시켜나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수십년 역사를 가진 라멘집부터 매년 여름 '새로운 라멘을 연구중입니다' 라는 푯말을 붙이고 휴가를 가는 집까지..
국내에서도 한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이렇게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 폭이 너무 좁다. 일단 식재료가 신선한 곳이 드물고,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도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좋은 식당들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어쩌면 몇 년 뒤에 이런거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장인물은 두 명을 중심으로 스텝들도 가끔 출현한다.(스텝들도 라멘만 먹고 사라짐..ㅋㅋ)
후루룩~ 라면을 마시는 라멘박사.
라멘에 꼿힌 이남자. 살짝 김어준 총수를 닮기도 했다.
물론 라멘만 먹는 것이 아니라 동네도 돌아다닌다.
라멘박사의 정보가 대단하기 때문에 기본 정보는 라멘박사께서 찾지만, 돌아다니다가 맛있을 것 같은 곳. 또 휴대전화로 라멘 정보를 찾아 돌아다닌다.
오늘은 고로케 파는 집에 잠시 들린다. 이 사람들 맛있어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먹는다.
그리고 라멘집 입성...
과장된 설명이 없는 것이 좋다.
이 라멘박사님은 후루룩 ~ 하고 라멘을 마시는 것이 특기..어떻게 저 뜨거운 것을 마시듯이 먹을 수 있을까?
수 많은 라멘집이 나오지만 각각 개성이 있다.
사리 추가~
그리고 각 라멘집 주방장의 음식 철학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이런 철학이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싶다.
펑펑 물게 만드는 라멘....이런 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그리고 이 분...매번 가게에서 그릇을 하나 얻어온다.
도대체 이분들 라멘을 몇 그릇이나 먹는걸까?
라멘 뿐 아니라 중화면도 가끔 나온다.
차슈 굽기...
보기만해도.....
이분들의 식성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
이것은 중화냉면...
중화소바...이것도 맛있겠다..
오늘도 라멘을 마시는 두 분....
맛있는 라멘을 찾아서 어디든지 가는 이 사람들. 저 뒷자리에 타고 싶다.
더 라멘!!
라멘이 먹고 싶게 만드는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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