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삼성전자와 국내 통신사들이 참고할만한 소프트뱅크 '키즈 폰 3' 도라에몽 콜라보

BP's : 스마트폰을 언제 자녀에게 사줄 것이냐? 

몇 살부터 스마트폰을 쓰는 것이 좋은 것인가?

라는 고민은 스마트폰 등장 이후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스마트폰은 어른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됐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쓰기에는 크고, 무겁다. 

디자인이나 색상도 어른에 맞춰져 있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어린이나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청소년 용 스마트폰, 스마트폰 앱 등의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삼성전자나 국내 통신사들도 이런 고민에 맞춰서 키즈폰, 공신폰 등을 내놓았지만 

성능이나 기능을 제약해 놓은 것이고, 실제로 사용자들이 좋아하지도 않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어른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스마트폰을 쓰려면

기획과 제작할 때부터 어른들도 쓰고 싶을 정도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일본 소프트뱅크가 내놓은 도라에몽 스마트폰은 그런면에서 참고할만하다. 

기능은 한정적이지만 어린이들이 좋아할 디자인이 적용돼 있다.

 

소프트뱅크는 어린이용 스마트폰 '키즈폰3 도라에몽'을 3월 17일 수량 한정으로 발매.

가격은 2만7360엔(약 27만 원 월 1140엔×24회)

키즈폰 3 도라에몽은 만화 도라에몽과 콜라보레이션 모델.

약 3.5인치, 1440×720(HD) TFT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52 × 105 × 14.9mm, 무게는 약 115g (스트랩 포함).

배터리 용량은 1700mAh. 연속 통화 시간은 LTE 이용시 약 822분. 외부 인터페이스는 USB Type-C 단자.

eSIM을 사용.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연락처를 차단하는 기능과 촬영 기능이 있는 방범 부저 등

어린이의 안심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

웹 브라우저나 SNS 앱 등 앱을 추가로 다운로드할 수 없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모델은 본체 케이스나 넥 스트랩, 부저 스트랩, 화면 보호 필름에

도라에몽의 캐릭터나 비밀 도구 등이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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