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최근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의 특징은 각 업체마다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공용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것.
혼다가 자전거, 자동차, 스쿠터 등에 호환하는 배터리 팩을 출시한 데 이어
일본 공구업체 마키타도 전동공구, 라디오, 제초기 등에 활용되는 배터리를 전기 자전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앞으로 배터리를 동력으로 활용하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할 것을 감안하면
업계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표준 배터리팩을 고민해야할 것 같다.
스마트폰 충전 방식이 USB-C로 통일되고 있는 것처럼 소형 이동 장치, 전기자전거 등에 표준 배터리가 도입되면
생산 비용도 낮출 수 있고, 재활용, 친환경성도 높일 수 있다.
마키타에서 나온 전기자전거 'BY001G' 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생각하고 만든 제품.
배터리를 제외하면 300만 원, 배터리 포함 400만 원이라 일반 판매보다 대부분 B2B로 판매될 것 같다.
내구성을 기존 마키타 제품 수준으로 한다면 또 달라지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게 책정됐다.
마키타는 충전식 공구 '40Vmax 시리즈' 리튬 이온 배터리 시리즈에 최초로 전기 자전거 'BY001G'를 추가.
가격은 298,000엔(세금 별도 약 300만 원).
배터리·충전기는 별매로 88,400엔(약 90만 원 BL4040×2개·급속 충전기 DC40RB 맥백 타입 3의 세트품).
마키타 제품을 취급하는 홈 센터나 공구점 등에서 판매된다.
신제품은 프론트 허브에 모터를 내장하고 40V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주요 대상은 40Vmax 배터리를 소유 공장 및 건축 현장 사용자. 공구나 배터리 등의 운반, 현장 내 이동시간 단축, 휴식시간 단거리 이동 등에 적합하다.
작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박스를 탑재하고 있어, 배터리 착탈이 가능하다.
덧붙여 배터리 박스는 시판의 와이어 자물쇠로 타이어를 동시에 잠글 수 있게 디자인됐다.
어시스트 모드는 강, 중, 약 3 모드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132 km(약 모드).
왼쪽 핸들부에 디스플레이 일체형의 조작 스위치를 탑재. 어시스트 모드의 전환이나 라이트 점등 버튼도 있다.
차체 사이즈는 1,845×595×1,000~1,050mm(길이×폭×핸들 높이), 안장 높이는 770~950mm. 탑승자 신장은 135cm~.
차체 중량은 22.9kg(배터리 제외). 타이어 사이즈는 24×1.95.
변속기는 시마노 Nexus(내장 3속), 리어 캐리어, 프론트 라이트, 내하중 6kg의 전 바구니가 표준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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