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

[BP/AUTO] 2013 국제캠핑페어 2 - 전시회에 등장한 루프탑, 트레일러들

by bruprin 2013. 3. 2.



BP's : 오토캠핑관련 시장이 확실히 커지긴 했나보다.
관련 행사도 코엑스와 킨텍스 2군데로 나눠서 진행. 참가 업체와 규모는 킨텍스 쪽이 더 큰 것 같다. 올해 바뀐 점 중의 하나인 루프톱 텐트.
원래도 루프톱 텐트가 있기는 있었지만 대거 등장. 자동차 + 캠핑의 장점을 살리고 싶은 아빠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고 마지막 대안이기는 하지만 비현실적인 가격인 트레일러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캠핑을 가면 텐트를 치고 접는데 시간이 많이 들고, 악천후 경우에는 '내가 이걸 왜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루프톱 텐트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간단히 잠자리를 만들수가 있다. 어딘가 좁은 곳에 들어가야 하는 어린이들도 좋아하고. 물론 루프톱 텐트를 치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용이 들어간다.
 기동성과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도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간이 루프텐트부터 옆 공간까지 사용할 경우 우천시에도 차와 연계해서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 가격은 200~500만원선인데 일단은 먼저 루프텐트 동호회 등에서 정보를 얻거나 따라사서 한번 구경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반면 단점도 있다. 매주 캠핑을 하거나, 캠핑 전용 차량이 있지 않은 경우 평소에 텐트를 매달고 다녀야 한다는 점. 접을 수는 있지만 불필요한 짐을 항상 싣고 다녀야 한다는 점은 단점이다. 

이번에 돌아보고 느낀 점은 자주 캠핑을 한다면 좋은 대안이고..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팝업텐트나 텐트 크기를 줄이는 것.
캠핑은 로망이며 멋인데...그게 잘 나오기가 쉽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구조는 루프텐트까지는 아니고  루프랙에 타프나 어닝 정도를 상시 달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 펴고 의자에 앉아서 쉬는 것...적당한 선에서 타협이라고 할 수 있다.

P.S FJ크루저가 국내에 빨리 출시 되기를....도요타 분에게 물어보니 검토는 하는 중이라고..올해는 확실히 안들어 온다고 한다 -_-; 다음세대 모델 출시에 맞춰서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다.

루프톱 관련 동호회
http://cafe.naver.com/rooftopcamping.cafe

캠핑페어 관련 링크
http://camping.allfair.co.kr/

https://www.facebook.com/internationalCampingfair


다시 SUV시대다.  무쏘나 갤로퍼, 테라칸이 같은 모양으로 편의장치나 엔진만 바꿔서 나와도 성공할 것 같다. 이전 디자인이지만 지금 나오는 SUV보다 훨씬 멋지다.  


FJ크루저 노란색..너무 멋진차다.


이렇게 타프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FJ크루저는 의외로 직수입해서 타는 분들이 많다. 이날 본 이 녀석의 거의 신차 수준이었다.


험머....유지비 생각하면 그냥 안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일단 루프텐트가 안전할까? 하는 생각에는 확실한 믿음을 준다.


GLK에도 돌릴 수 있다. 사실 루프텐트는 최소한의 크기가 좋은 것 같다. 너무 크면 그만큼 부담도..


쌍용이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 등을 대서 전시했다. 오토캠핑 바람의 가장 큰 수혜자



아저씨들 눈이 반짝 반짝


쏘렌토에 탑재한  루프텐트. 양쪽의 어닝을 사용하면 공간이 쫌 많이 나온다. 그런데 디자인은...


좀 답답할 것 같긴 하다.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다락방같은 느낌..


이날 본 차량 중 1위는 역시 이녀석....지금 봐도 멋지다. 앞유리 열고 달리면 바이크 탄 기분이라고


커피집도....차량으로


이런 방식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안에서 일어설 수도 있으니...높이를 확보하는 것은 꽤 중요하다.


트레일러....진지하게 상담받는 분들도 계셨다. 1억이 넘는 물건들도 나왔음. 거의 집 수준이다.
이걸 보면서 든 생각인데 아예 좀 더 저렴하게 이렇게 만들어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보급 사업에 쓰면 어떨까? 집을 짓는 비용도 줄이고....관리도 편하게 하고.
인도 타타가 그런 것을 하고 있다는데
삼성이나 현대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런 것들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트레일러...이건 써본적은 없는데 내 주위의 몇몇 분들은 구입했다가 얼마 견디지 못하고 모두 판매 하셨던 것을 보면 생각만큼 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내부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어린이들은 들어가서 나오려 하지 않음.


i40에도 올라간다.


트레일러는 캠퍼들의 꿈


이정도 되면 살림살이를 끌고 다니는 수준이다. 하지만 너무 불편할 것 같다. 미국처럼 오토캠핑장이 큰 것도 아니고...다양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할 때 오히려 국내서는 더 불편할 것 같다.


새롭게 봤던 스타렉스 개조차량...뭔가 어정쩡하지만 가장 현실적이기도 하다.


침대가 있고 타프와 어닝이 같이 있다. 가격을 못 물어봤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런 방식의 트레일러도..국산


이 스타렉스 캠핑 개조카는 좀 어정쩡해 보였다. 내 생각에는 시에나 + 다른 것들의 조합이 더 편할 것 같다.


만약 트레일러를 구입해야 한다면  이 정도 크기가 적당할 것 같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있음. 가격이 -_-;


우리나라에도 픽업 좀 들여오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