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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UTO] 2013 국제캠핑페어 3 - 캠핑브랜드의 다변화.

by bruprin 2013. 3. 3.



Bp's : 오토캠핑 인구가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초기 오토캠핑 시장은 (여전히 초기 이지만) 개인의 직수입 또는 카페 공동구매로 인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변변한 쇼핑몰 없이 블로그나 비밀카페로 유지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보다 못한 몇 몇 분들이 아예 중국에 있는 현지 업체 또는 OEM으로 해외시장에만 수출하던 국내 업체와 협력해서 자체 브랜드 제품을 내놓는 경우도 많았다.

여전히 이런 구조가 진행되고 있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이 보인다. 여전히 카피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브랜드 업체 마저도 유사제품을 내놓고 있어 아쉽지만. 시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이저로 성장한 코페아, 그리고 콜맨 등이 제대로 부스를 갖춰서 나왔다. 캠핑장비가 전자제품처럼 고장나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AS를 받기 위해서는 지사나 책임감 있는 없체가 꼭 필요하다.

콜맨과 코베아 경우에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다른 업체들은 이제 준비 중인 것 같다.
코베아에서 신제품을 많이 내놨는데 국내 오토캠핑 마니아들의 요구를 반영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우천시를 대비해 비닐창을 하나 덧댄 제품들도 있었고, 일단 선택의 폭이 무지 다양해졌다. 가격도 이전에 비하면 훨씬 높아졌지만, 그래도 수입 제품에 비하면 여전히 경쟁력 있다.

코베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캠핑 업체들이 나오기를...


아웃웰은 거의 비닐하우스 수준이다.

 
비닐창이 좋기는 하지만 보기에는 별로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


꼭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느낌..


여긴 한 40명 들어가겠다.


코베아 신형. 아직 출시전...


텐트는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가득.


듀랑고 캔버스 텐트....무게만 좀 줄이면...캔버스 텐트만큼 좋은 것도 없다.


침낭들...


유단포....동계 캠핑에는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다. 유단포가 없으면 1.5리터 PET 병으로도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오가와 텐트들도 있었다. 티에라 밖에 없는 것이 아쉬웠다.


TV에 나왔었는지 티에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치기가 좀 어렵지만 멋진 텐트다.


리빙룸 + 이너룸


텐트 무지 크다.


4명 정도는 충분히....


폭보다는 길이가 길다.


콜맨에서는 시리즈 제품들도 내놨다.


콜맨은 다양한 텐트들을....


가장 무난한 구성이다.


콜맨본사에서도 한국에서 이렇게 많이 팔릴지 몰랐을 것이다.


코베아....


이 텐트 아주 괜찮았다.


이렇게 투명창이 있다.


이너룸...


그런데 살짝 답답해 보였다. 이 쪽이 어두워서 그런지...


바야흐로 캠핑시즌...


텐트가 없어도 나가면 좋다. 눈이 점점 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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