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북...
유엠아이디 엠북..사양
CPU : 인텔 아톰 CPU 1.1Ghz 또는 1.3Ghz
화면 : 4.8인치 1024*600
저장매체 : 4,8,16GB 플래시메모리, 마이크로 SD지원
네트워크 : 802.11b,g 블루투스 2.0
입출력 : 키보드, 터치스크린, 마이크, 스피커
130만화소 카메라 내장.
크기 : 150mm * 94mm * 18.7mm (배터리부 제외)
가격 : 사양에 따라 60만원대~70만원대
발표회장..
해상도가 1024 이상이라서 웹서핑하는데도 충분하다.
크기는 딱 전자사전만함.
휴대전화와 비교해도 작은 크기...
2셀...배터리는 동영상 재생시 6시간 간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재봐야 할 것 같다. 아래 팬이 있다.
마이크로 SD 슬롯
미니 USB슬롯...심카드 슬롯도 있다.
키패드 느낌은 딱 전자사전 수준이었다.
사양 윈도 XP가 올라간게 다행이다. 리눅스 버전도 선택할 수 있음. 리눅스는 한글과 컴퓨터에서 제공..
크기가 HPC 수준인데 윈도 XP가 돌아가다니 대단하다. 내년에는 어떤 제품이 나올지...
잠시 타이핑을 해봤는데...장시간 칠 수 있지는 않을 듯. 하지만 물리적인 키보드가 있는 것은 가상 키보드와 비교가 안되게 편리하다.
MID의 장점은 PC환경 그대로를 쓸 수 있다는 것...각종 프로그램들...변환없이 바로 쓸 수 있다.
리눅스 버전...
리눅스 버전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좌우로 돌리면 각 해당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엠북은 터치패드가 없다. 터치스크린과 화면을 누르는 것으로만 조작....작은 크기에 오히려 이게 더 편할 것 같다.
엠북에 대해서 알려면 회사인 유엠아이디에 대해서 알필요가 있다.
대표인 문병도님은 이전 카PC와 UMPC로 잘알려진 이노웰 대표셨다.
지금은 잊혀졌지만 카PC '유렌 A1'과 2007년 차량용 UMPC '유렌 A1' 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삼성전자 와이브로 단말기 SPH-P9000도 유엠아이디에서 만든 제품이다.
이 녀석이 유렌 a1...
유렌 A1 사양
7인치 LCD(800*480) AMD 500Mhz CPU
윈도 XP
1.8인치 HDD 30GB, 내비게이션, DMB수신 695g
이외에도 하이얼 와우 등 중국업체 노트북PC 개발등을 해오셨다.
umpc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제대로 판매가 안돼
지난해에는 일부 오픈마켓에 덤핑에 풀리는 일까지 발생하고
회사에서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나와 지난해 유엠아이디로 뭉쳤다.
주소를 보니 예전 분당 예비군훈련장 있던 곳에서 조금 떨어진
삼성테크윈 연구소 근처로 옮기신 것 같다.
아무튼 당시 유렌도 기대를 많이 받는 제품이었는데 해상도가 (800*480)이고
CPU 클럭속도와 HDD 때문에 사용상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제품으로 확실해졌는데 MID에는 HDD보다 16GB 수준 SSD에 외장 메모리 슬롯이
정답인 것 같다..)
그때 고생을 하셨기 때문에 작은 기판에 신호간섭을 줄이고 부품들을 집적할 수 있는
기술을 축적할 수 있었다.
또 모바일 제품의 문제점인 열 처리 부문도 최소화하고
소비전력 관련 기술도 갖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이전 제품은 비아와 AMD CPU를 썼지만
이번 엠북에는 인텔 아톰을 썼다.
유엠아이디는 엠북 이외에도
유렌과 같이 차량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카PC도 있다.
두 모델 다 좋다...
MID가 성공할 것인가? 쉬는 동안 인터넷을 하고 있는 이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듯...
실제 써봐야 확실해지겠지만 멋진 제품이 나왔다.
가격은 60만원대 ~ 70만원대...
가장 궁금한 점은 부팅시간이었는데 헉 30초 만에 켜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HDD가 아니라 SSD 기반이라서 그렇겠지만
프로그램실행시, 인터넷 웹브라우저 실행시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다.
UMID를 시작으로 MID가 이날부터 출시된다.
대만업체들은 지난해부터 MID를 내놓고 있지나
완성도를 볼 때 국내 업체들 제품들이 훨씬 기대된다.
기존 출시된 10여종의 MID 보다 엠북이 좋아보이는 이유는 크기 때문이다.
키보드를 내장한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30% 이상 크기가 줄어들었다.
모바일 제품의 특성상 가볍고 작은 제품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관건은 배터리..
무선랜 사용시 배터리가 얼마나갈지
아무튼 여분의 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해도
작은 크기는 용서가 된다. usim카드와 HSDPA, 와이브로까지 내장할 수 있다고 하니.
활용성이 더 높을 듯.
다음달 출시되는 유경 빌립 S5도 기대되는 제품이다.
웹패드 형태로 출시될텐데.. 빌립은 DMB수신에 GPS까지 내장이돼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불과 1년전만해도 이정도 크기에 윈도 OS를 올리는 것은 상상도 하지못할 일이었다.
내년에 무어스타운을 적용하면 배터리 사용량이 1/10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하는데
휴대기기에서 CPU 전원이 배터리를 소모하는 비중이 15~30% 수준이니
엄청난 배터리 시간 확보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시간 정도는 늘어나지 않을까?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코원, 디지털큐브 제품들이 기대된다.
아 라온디지털 에버런은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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