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pc] 이름도 어렵다...얇고 좋은 노트북PC...인텔 울트라 씬 플랫폼.

울트라씬 노트북PC...얇긴 얇네..



내 처음 노트북PC는 경미 누님이 하사하신....윈도 95가 깔려 있던 트윈헤드 삼보노트북PC.
구입할 때 200만원을 넘게 주고 구입하셨다는

이 녀석은 아직까지 도스 게임을 하는데 쓰고 있다.

무게가 상당해서...들고 다니기 힘들고...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어서 배터리를 아예 빼고

거기에 비상금을 숨겨놓는 장소로 활용했다.


각설하고..

인텔이 울트라 씬(Ultra Thin) 플랫폼 설명회를 열었다. 

씬을 띤이라고 써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부르기가 어렵다.

풀어쓰면 초박형 노트북PC인데...사실 초박형은 이전에도 나와있다.

인텔이 주장하는 것은 얇고 가벼우면서 배터리 성능은 오래가는...거기에 성능도 꽤 괜찮은

노트북PC가 울트라 씬 노트북PC다...아닌가?

아무튼 이 초박형 노트북PC를 다음달부터

국내 PC제조사들이 하나 둘씩 내놓을 예정이라한다.

화면은 13.3인치 정도 되고...배터리는 6시간에서 8시간 간다는데..

이렇게만 되면 매번 부족한 배터리 때누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울트라 씬 플랫폼 탑재 노트북PC가 저전력이 가능한 이유는 열설계전력(TDP)이

기존 CPU는 25W 이상이지만 울트라 씬 플랫폼은 Ultra low violtage CPU가 들어가

TDP가 10W 이하라고 한다.

(사실 쓰면서도 나는 이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업무가 과하지 않으면 필요 없는 전력을 차단한다고..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노트북PC에서 CPU가 차지하는 전력이 전체 PC에서 30%이내로

나머지는 HDD, 각종단자..그리고 LCD 백라이트....다...

그런데 CPU 만 바꿨다고 배터리 성능이 이렇게 좋아질 수 있나?

ULV 뿐 아니라 LED 백라이트와 여러가지 절전 기술이 조합되어서 그렇겠지..

그럼 ULV를 쓰지 않는 다른 노트북PC도 울트라 씬 플랫폼까지는 아니라도

그만큼 배터리 성능이 강화될 수 있지 않을까?

요즘 인텔의 가장 저렴한 아톰CPU를 탑재한 노트북PC들도 6시간 가는 녀석들이 있는데..

아무튼 이건 나중에 확인해 봐야겠다.

삼보와 삼성전자 노트북PC가 울트라 씬 플랫폼이라고 나왔음.

제대로 된 녀석은 다음달에 출시된다.

센트리노 브랜드는 이제 안쓴다고 하는 것 같던데..

삼성전자 X360이다. 내부적으로 많은 기대를 한 제품인데

사실 판매는 그리 많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넷북은 정말 많이 팔고 있다. 1분기만 45만대 판매...

삼보 울트라 씬....배터리는 그냥 셀을 그대로 넣은 삼성 것 보다 세련됐지만.

키보드가 조악하다...비싼 제품에 왜 넷북 같은 키보드를 붙여놨을까...

이 녀석이 ULV ...

다른 것도 있는데 행사 중에 어떤 사람이 들고갔다.

참 여러사람들오다보니 별아별 사람 다 있다.

샘플을 들고 가다니..노트북CPU를 어디에 쓰려고

얇고 가볍다....1kg 미만이면 더 좋겠지만 1kg은 넘는다. 그래도 13인치 대이니

HDMI는 기본 장착인가보다...앞으로 놋북 구입할때 HDMI 장착 확인은 필수다.

저가 제품에도 HDMI 장착이 확산되면

놋북을 TV와 연결이 멀티미디어 환경을 바꾸게 될 것이다.

삼보 제품 설명...

삼성 제품 설명..

둘다...비스타 대신 다른 운영체제 넣으면 훨씬 빠르겠지...

비스타는 기능은 많지만 놋북 퍼포먼스를 떨어트리는 운영체제다.

울트라씬이 대세가 될까?

센트리노를 통해서 인텔은 무선인터넷 환경을 강조했다.

그리고 센트리노2....이제는 울트라씬을 내놨다.

가격대가 많이 낮아졌다.

사실 새로운 플랫폼은 항상 100만원대 후반이었는데.

울트라씬은 코어2듀오, 코어2솔로, 셀러론 3가지로 나온다고 한다.

가격은 아마도 노트북PC업체들은

100만원 초반부터 200만원 초반까지 나눠서 설정할 것 같다.

넷북 가격도 80만원이니..

노트북 배터리가 늘어나고, 가벼워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화면도 13인치 정도면 쓸만하고..

(작은 화면과 큰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 모두 노트북PC를 사용할 때

가장 만족해하는 인치가 13인치라고 한다.

애플 맥북이 왜 13인치로 나오는지 알게 해주는 대목..)

넷북이 너무 작다는 사람들에게 딱 맞을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을 좀 더 끌어들일 수 있는 임팩트는 좀 약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사람들이 혹할만한 강렬한 요소가 더 있으면 좋을텐데..

삼보 배터리...아주 가볍다...

배터리 비교...

에버라텍도 잘만들었지만 삼성이 확실히 괜찮아 보인다.

그런데 x360에 고광택을 내부에도 적용한게 좀 깬다...

아예 알루미늄으로 처리하면 좋았을텐데..

두께 비교...

x360에는 usim 카드 슬롯이 있다...이런 부분은 삼성이 확실히 잘해나가는 것 같다.

삼성 배터리..


언제나 처럼 울트라씬 플랫폼은 하반기 노트북pc 시장을 이끌어나갈 대세가 될 것이다.

가볍고 얇고...가격도 경기를 감안해 괜찮은 수준에서 나올 것이다.

지금도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면 10시간을 버티는 노트북pc들이 있지만..

그 무게를 보면..차라리 2시간만 pc를 쓰고 말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은...

넷북으로 충분하다는 사람들이 많고 하반기에는 더 좋은 넷북들이 등장할테니...

가격 이슈가 더 훨씬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난 당분간 뚱뚱이 노트북pc와 킨들 조합으로 살려고 한다..

느려도 상관없다. 그 틈에 킨들로 책을 읽는다...

(킨들은 3주에 한번만 밥주면 된다. 완전 만족..-_-; b  사실 네가 울트라 씬이다.)

배터리 더 가면 좋을 것 같지만. 그 핑계로 일은 조금만 해도 되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