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로젝터 발표회가 있었다.
프로젝터 행사를 이렇게 크게 하는 법이 없는데 엡손이 단단히 마음을 먹었나보다.
프로젝터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B2B다. 특히 관공서. 학교..
전자교실 개념이 도입되면서 프로젝터 시장은 뻥 하고 터졌다.
여기에 스크린골프가 생기면서. 한번 더 뻥....
스크린골프 경우에는 이제 프로젝터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이 되었다. .
EX-410W는 전자교실 등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2m 이내에서도 영사가 가능하기 떄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이 좁은 학원 등에서 가능하다. 렌즈를 보면 광각 렌즈로 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서 영사해도 상이 왜곡되지 않는다.
일찍 왔다가 가야해서 시작전에 왔다가 제품만 보고 볼아갔다.
아저씨들 사이에 웬 광채가 나는 여인 한명이 있었는데 엡손 모델이라고 한다.
김아중 이후로 누군지 몰랐는데..어쨌든 연예인이라 다르긴 다르군..
이런거 한대 있으면 극장이 안부럽겠지만..
스피커 시스템까지 맞추려면 더 귀찮아질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따지면 극장에서 보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프로젝터가 작아지고 싸졌다.
100만원이면 쓸만한 녀석을 구입할 수 있다.
나는 DVD드라이브에 스피커까지 포함한 일체형 제품도 좋은데 국내에서는
판매저조로 단종됐다고 한다.
한쪽에는 스크린골프 환경을 구현해 놨는데..
프로젝터 3개로 쏴서
이렇게 괜찮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골프를 치지는 못하지만 집안에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격을 알아봤더니.
10개 씩 하면 개당. 3500만원에 해준다고 한다.
흠 일단 놓을 곳이 없군..
프로젝터 가격이 싸지면서 많이 보급될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신 대형 평판 TV를 산다고 한다. 하긴 42인치도 100만원 좀 더 주면 구입할 수 있으니.
예열시간이 필요하고, 어두워야 하고, 관리도 필요한 프로젝터는 귀찮은 존재다.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는데..
아무튼 정체된 시장에서 스크린골프와 전자칠판이 프로젝터 부문을 살려 준다고 하니..
다행이다.
아 그리고 엡손이 프린터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프로젝터 시장 1위다.
전자책단말기에 들어가는 칩도 엡손 것이고...세이코 엡손도 있는 것을 보면 경쟁력 있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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