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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애플 아이폰

by bruprin 2013. 6. 6.


 



BP's :  스마트폰 시장을 아이폰이 열었지만 현재 상황은 안드로이드 연합군에 둘러쌓인 형국이다. 그동안 스마트폰의 중심에 아이폰이 있지만 이제는 그만큼은 아닌 것 같다. 
미디어에서 하도 애플이 안좋다고 하니 회사가 망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린다. 

 어떻게 보면 애플은 원래 자리로 돌아간 것 같다. 사실 아이팟이 성공하기 이전까지. 아니 아이폰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애플 기기는 일부만 쓰는 제품이었다.
생소한 운영체제나 프로그램도 그렇고 일단 가격이 비쌌다. 

애플 제품을 처음으로 본 것은 초등학교 때 친구네 집에 있던 애플2였는데. 그 이후 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했던 출판사에서 맥을 처음 보고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아 책을 만들려면 애플을 써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대학 때만해도 신촌의 어느 한 카페에서 맥을 여는 순간 집중되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맥을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위에서 아무도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물론 지금도 노트북 상판에 사과 모양은 멋지게 보인다. 

 유행에 빠른 성향 때문일까? 아이폰도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대세'를 따르더니, 이제는 안 따르는 것이 대세가 된 것 같다. 
주위에서 누가 스마트폰을 산다고 해서 추천을 할 때는 '아이폰'을 얘기하지만 대부분 반응은 '요새는 갤럭시노트, 갤럭시 S4' 사야하는 거 아니야? 라는 반응이 나오는 비중이 높아졌다. 

(그럴려면 왜 물어보냐 ? -_-;) 

물론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려면 갤럭시노트나 S4를 (현재는 S3가 가격이나 성능 모든 것을 따졌을 때 좋아보임) 선택해야겠지만, 작은 전화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아이폰5가 편하다. 

이 때문에 자신이 쓰는 용도에 따라서 화면크기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 뭐가 가장 좋은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아이폰4에서 5로 바꿀지 아니면 갤럭시S4를 할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이 계셨는데....전화기를 바꾸기 바로전에 분실해버리고 말았다. 

전화기에는 통장 비밀번호와 신분증 사진, 은행 카드키번호까지 찍혀 있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 문제가 있었다. (귀찮아도 간단하게라도 꼭 스마트폰에 암호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잃어버린지 20분만에 전화기가 꺼져 있어서 돌려줄 생각이 없다는 판단아래...

아이패드로 파인드 마이 아이폰 앱을 작동했다(아이튠스 계정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꺼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잠금장치 설정...

혹시 상대방이 화면을 켰을 경우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내가 널 지켜보고 있다 ! 돌려줘 @@@-@@@@-@@@@' 메시지를 입력했다.

(마음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 사례하겠습니다 로)

원격으로 데이터를 모두 삭제할 수도 있으니..그것은 나중에 하면 되고..


-_-; 잃어버린 당사자는 이런 것이 원격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믿지 못하겠다는 눈치다.

분실자 : "그럼 이전 데이터들은 다 잃어버리는 것인가?"

"아이클라우드에 다 저장되어 있음 "

분실자 : "그럼 또 아이폰을 사면 그대로 저장되는 건가?"

"켜서 계정을 입력하면 바로 이전 폰처럼 됨"

분실자 : "메모나 내가 구입한 앱 같은 것은 다시 사야겠지?"

"메모도 아이클라우드 설정에 포함되어 있으면 다 저장되어 있고, 앱은 구매 이력이 있어서 다시 내려 받으면 돼 "
사진도 1000장까지는 복원이 될꺼야

분실자 : 그런게 어떻게 가능해?

-_-; 애플 홈페이지에 다 나와 있음.

분실자 : 안드로이드도 이런게 되나?

연락처와 일정 등은 구글 계정에 있으니 가능하지.,..전부는 아니고

분실자 : 이런걸 왜 뉴스에서 안알려 줘.

-_-; 홈페이지 가면 나와 있다니깐..

분실자 : 아니 신문이나 그런데에서..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복잡해...

분실자 : -_-; 좋은 건 계속 얘기해줘야 알지. 전부 스마트폰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한참을 설명한 뒤에 하나의 단어가 떠올랐다.

SJ : It jus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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