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마트폰에 가려져서인지 새로운 맥프로에 대한 주목도가 좀 떨어진다. 하지만 이전 토스터 맥에 이어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의 맥이 나온 것 같다.
스타워즈나 공상과학 영화에 소품으로 바로 쓰여도 될만한 이 제품은 독특한 구조로 방열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했다.
일단 다 똑같아진 PC에서 독특한 색을 찾았다는 것이 대단하고, 이전 맥과 달리 검은색이라는 점도..(회색이나 그냥 금속색은 있었지만)
아마 좀 판매하다가 나중에 하얀색도 나오지 않을까?
제품에 대한 설명을 보다가 더 경악한 것은 10여장으로 된 슬라이드. PC업체들이 마트 전단지처럼 나열해놓은 설명이 아니라 특징을 잘 잡아서 설명했고, PC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시각화해서 설명해 놨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다양해졌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렇게 제대로 된 간결한 정보가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보의 시각화는 쓰레기 정보들이 많아질 수록 더 빛을 발할 것이다. 경쟁 제품들과 얼마나 성능의 차이가 있는지, 숫자가 아닌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은 시각화가 해줄 것이고, 이런 곳에 빨리 눈을 뜬 곳들은 각 부문의 맨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이다.
집에 데스크톱을 바꿀 때가 됐는데 가격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래간만에 사고 싶은 제품을 내준 애플에게 다시한번 감사와 감탄을...
http://www.apple.com/mac-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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