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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회사의 이름 뒤에 있는 것들..CA technologies

by bruprin 2013. 9. 8.


BP's : 스마트폰이 출시되면 그 원가를 가지고 분석하는 기사들이 나다. 그리고 원가는 150불인데 실제 가격은 600달러라며 너무 이익이 많다고 얘기한다.
그럴 때마다 이정재와 이범수가 주연했던 '오 브라더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사건 해결을 위해 부탁받았던 돈을 왜 다 안돌려주느냐고 이범수가 얘기하자 이정재가 하는 한마디. '네가 강남세무서 김차장을 아냐?'
일에는 보이는 것만 돈이 아니다. 그렇게 따지만 매일 먹는 식당의 밥값도 원가 대비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 디자인하는 사람, 회계를 보는 사람, 청소를 해주는 사람. 보이지 않는 곳에 그들의 비용이 들어가 있다.
물론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대부분 딱 그만큼만 먹고 살 수 있게 선이 정해진다. 그렇기 떄문에 경쟁이 중요하다. 어느 특정 업체가 과점인 시장은 그 업체가 주도할 수 밖에 ㅇ벗다.

대부분의 기업이 마찬가지다. 세금 계산을 하고,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 회사 행사 등을 감당해야 하는 지원부서가 필요하고, 이 부서의 업무는 회사가 커지면 기하급수적으로 일이 늘어난다.
 한 사람의 기억력이나 수첩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이런 기업들의 업무를 더 편리하게 해주는 솔루션들이 있다. 학생 때 PC를 쓰면 윈도와 오피스 프로그램 자신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프로그램만 있으면 되지만, 물류와 고객관리, 그룹웨어 등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이 필요하다.

그런 것들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들이 있고,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매우 중요하고,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CA 테크놀로지스는 서비스 가상화, 클라우드, 자원관리, IT보안 등의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 업체인데, 기업용 대상이기 때문에 개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업체들이 하는 일은 기업 운영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돈을 번다. 물류, 재고 관리, 추적 등..
사람이 해야 했던 일들을 빠르게 정리해 준다.

그동안은 평화스럽게 각 업체들이 자신들의 영역에서 경쟁을 해왔는데 최근에는 이 경계가 깨지면서 서로 백병전을 벌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애플과 삼성전자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것도 없다. 각 업체들은 서로의 다면적인 영역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덩치큰 업체들이 계속해서 작은 업체들을 인수하는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한 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사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라클, HP, IBM, SAP, MS, 구글 까지.....이 정도 규모가 아니면 위태 위태 할 정도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들 업체들이 인수하는 업체는 대부분 특허나 독자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는 점이다. 또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이 세가지 부문에 몰려 있다.
보이지 않지만 이들 영역은 대부분 미국과 독일, 프랑스 업체가 모두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업체들이 특히 취약하다.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SW로 돈을 만들기 어렵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은 아닐까?
앞으로는 더 따라가기 어려울텐데. 그렇게 보면 티베로가 정말 대단한 업체인 것 같다. 안연구소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끝낸 시장에서 DB시장을 버티고 있으니.
오라클 입장에서는 얼마나 당황스러운 일일까?

http://www.ca.com/kr/default.aspx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들 환경변화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기업 환경 완전히 바뀌었음.


그 중 AP가 주목 받는 이유




CIO들은 할 일이 더 많아졌다.


이날은 4가지 얘기를 했다. Devops, 클라우드, 빅데이터, 애널리틱...


클라우드에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떄문..


현재 기업 상황은 C레벨에서 한눈에 현재 기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 시각화와 분석 분야가 주목받는 이유가 그 것이다.


서울 IT부서에서는 한명씩 다 오신 것 같다.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클라우드 쪽이 많았다.


최근 달라진 점은 이런 IT자원 관리는 IT담당자들이 주로 했는데, 최근에는 CIO와 현업담당자들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것.


정말 회사들 많다.


한쪽에 레노버 부스가 있어서 구경...


이전 IBM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씽크패드가 나와서 다행이다.
키감도...


뭔가 듬직한 이미지.. 태블릿도 있었다. 상품성은 좋아보이는데. 이제 PC쪽은 문제가 현재 쓰는 제품도 여전히 쓸만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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