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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처음으로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을 때는...이게 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초등학생들도 휴대폰을 쓰지만, 당시에는 휴대폰이 아니라 카폰이 대부분이었고, 홍콩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입하고 통신료가 일반인들이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1995년 전후로 삐삐가 나오고, 시티폰이라는 것이 있었다. 수신은 안되고 발신만 되는 것이었는데, 그 것도 기지국 근처에서만 써야해서 사람들이 기지국 근처에 모여서 전화를 하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었다. 

이동통신시장은 PCS가 시작되면서 일반인들도 살 수 있는 가격이 되었던 것 같다. 

경쟁도 치열했었고. 여러가지 제품들도 많이 나왔다. 

본부! 라고 음성지원을 하는 제품도 있었고, 가로본능 이라는 지금 생각하면 ' 뭐 이런 XX !'라는 제품까지..

그러고 보면 이전에 있던 제품들 중에 정말 대단한 제품은 극소수인 것 같다. 특정 별로 쓰지 않는 사소한 기능을 부풀려서 광고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 같다는 느낌.

SK텔레콤 1층에 국내 이동통신 30년을 기념해서 그동안 나왔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그 중에 내가 쓴 제품도 있었고, 삐삐도 반갑게 보였다. 
휴대폰은 사람들의 삶을 바꿔줬다. 스마트폰은 더더욱. 그런데 이런 제품들 때문에 더 행복해졌나? 생각해보면 편리해지기는 했지만 잘 모르겠다. 

너무 인터넷에 의지하기 때문에 우연이라는 행운도 놓쳐버리고, 오히려 정확할 수 있는 감 대신, 광고나 부정확할 수 있는 왜곡된 정보에 넘어가기도 한다. 

쓸데 없이 보내는 메시지와 이메일로 정작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프리챌이 다 가질 것 같았던 커뮤니티는 싸이월드가 가져갔고, 도토리를 주고 받던 사람들은 이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한다. 
야후가 한국시장에서 철수 했다는 얘기를 15년 전 사람들에게 하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삶에 얼마나 의미있게 사용하는지 생각해보면....더 신경써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구분될 것 같다. 


그래 삐삐가 있었다. 번호만 남기다가 문자가 남겨지고, 단문이 남겨졌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전화기들의 배터리가 현재 스마트폰보다 훨씬 오래간다는 것이다. 



흉기 수준의 제품도 있음. 


이리듐....처음 나올 때만 해도 사람들이 다 이거 쓸 줄 알았다. 


이렇게 화면이 돌아가는 폰도 있었다. 


스타텍은 지금봐도 대단한 폰이다. 


디자인도 다양했다. 


가로본능....지금보면 너무 우습다. 



넥시오 =+= .  


그러고보면 정말로 많은 폰들이 있었다. 이제는 몇개 안되지만.. 


이제는 다 똑같은 디자인이다. 

이전보다 오히려 퇴보한 것 같다. 



다른건 색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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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극산펭귄 2014.04.06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많은 시행착오와 엇갈림으로 버물러진 저 시대가 어찌보면 제일 찬란했던 거 같아요.
    쓸 수 있는 모든 기술들은 몽땅 투입해보고, 디자인도 이리저리 뒤집고 지지고 볶고 튀기고 구워보고
    지금 나온 디자인들은 그 수많은 세월을 거쳐서 얻은 결론을 재탕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나올 웨어러블 기기에서 또한번 뒤집고 지지고 볶는 시대가 올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 bruprin 2014.04.07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맞습니다. 지금은 사실 재미가 없습니다. Wow 할만한 제품도 없고.
      갤럭시와 아이폰이 지배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어느 TV 방송을 보듯이 전부 유재석, 강호동만 나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