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구형TV를 새로 바꾸려고 하면 너무 많은 제품들 떄문에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다. 4K에 OLED에 곡면에....여기에 같은 화면 크기인데 가격은 왜 제각각인지.
그런데 이전을 생각해보면 TV를 구입하는데 어느정도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제조사들의 마케팅 눈속임에 속지 않고 자신에게 적합한 TV를 선택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 이다.
어떤 부문이든 예산이 넉넉하다면 크고, 멋진 디자인의 TV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산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지출 또는 어느정도 선의 지출에서 최대한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싶어한다.
사실 지금 TV 부문의 기술력은 업체간 차이가 크게 없다.
100m 단거리로 생각하면 모두다 10초 초반대 스프린터고, 삼성전자가 9초대, LG전자가 9.5초대 정도 되는 것 같다.
지난해 필립스의 간접조명 TV가 멋져 보였는데, 유럽에서 실제로 보니 영상과 달리 조악해서 실망했던 적이 있다.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 것이 마음에 안들지만, 확실히 삼성전자나 LG전가 TV는 이제 세계적인 수준이다.
예전에는 소니 TV가 있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는데, 이제 그런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일단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브랜드 TV 또는 아마 대부분 처음들어보는 중소기업업체의 TV다.
중소기업TV 경우에는 삼성전자나 LG전자 TV에 비해 가격이 30~40% 가량 저렴하다.
기능상의 차이가 얼마나 있느냐? 고 말한다면 존재한다. 아무래도 삼성전자,LG전자 제품이 여러가지 면에서 좋다.
그렇다면 중소기업 제품 것은 별로냐? 라고 한다면 그건 또 아니다. TV만 보는데 꽤 쓸만하다.
지금 용산의 유통업체들은 예전의 모니터 유통을 하듯 중국산 TV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데, 처음 사업을 시작한 업체 말고, 오랫동안 많이 판매한 업체는 꽤 쓸만하다.
32인치는 20만원대 42인치 경우에는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 중에도 저가 제품이 있다. 이런 제품은 최근 출시됐는지를 살펴보고, 두께가 7cm가 넘으면 보급형 제품(50인치 이상 9cm 전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 제품 중에는 3D와 스마트 기능이 대부분 빠져 있는데.
현재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제공하는 스마트TV 기능은 매우 조악하기 때문에 큰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유튜브 일텐데 그런 것은 크롬캐스트나 애플TV를 구입해서 쓰면되고,. 3D는 극장 가서 보면 된다.
3D 경우에는 꼭 필요하다고 고집하면 어쩔 수 없지만, 대부분 동봉된 3D안경의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에 서랍으로 들어간다(LG전자 경우에는 배터리가 없으니 해당 없지만).
신기하긴 한데 계속 볼 정도는 아니다. 3D로 보면 초점이 흐려지기 때문에 결정적인 장면을 못보거나, 3D 효과의 과장됨 보다 오히려 몰입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UHD(4K) 경우에는 지금은 큰 필요가 없는 기능이다. 해상도가 높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아직 그만큼의 비용을 치르기에는 콘텐츠가 없다.
마트에서 4K와 HD를 비교하는 시연을 보고 혹하지 말자. UHD 콘텐츠가 있긴하다. 고해상도 사진. 하지만 고해상도 사진을 TV로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결국 결국 살만한 제품은 42~50인치 스마트와 3D가 빠진 제품인 것 같다.
온라인이 가장 저렴하고, 의외로 이마트나 하이마트에서도 가격표에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
이건 영은이가 새로 구입한 50인치 삼성전자 TV.
가격대비 적당하다.
TV가격이 비싼 것 같지만.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이고, 통신료에 쓰는 돈이 한달에 5~1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IT기기들은 다 가격이 올랐지만, TV만 가격이 하락한 것 같다.
TV는 바꾸면 가장 효용이 큰 제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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