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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by bruprin 2009. 4. 23.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씨

조만간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3세대 넷북 N310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기대를 안했는데

넷북이니 성능은 다른 제품과 비슷 비슷하고

아무튼 직접보고 더 놀랐다. 일단 겉면 재질이 고무로 착각할 정도로 부드럽다.

그리고 마음에 든 부분은 키보드. 지금껏 나왔던 넷북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부드러운데다 키감도 좋다. 지금 내가 쓰는 노트북 키보드와 바꾸고 싶어질 정도다.

디자인보다 이 키감이 다른 제품에 비해 확연히 다른 부분이다.

키보드에는 만점 -1점을 주고 싶다.( -1점은 혹시 발견하지 못한 단점..)

10.1인치 LCD, 인텔 아톰 Z270(1.6㎓) CPU, 160 HDD, 1 메모리, 블루투스 2.0,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를 내장.

가격은 90만원대 초반인데 환율에 따라서 조금 변동도 가능하다고 한다.

같이 출시된 N120은 사양은 같은데 디자인만 다른 제품이다. 가격은 10만원

더 싸다.

삼성이 PC부문 감을 조금씩 잡아가는 것 같다.

올해 500만대 목표라고 하는데...

좀 더 많이 팔아서

잘 됐으면 한다.


가격이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이 디자인...분명히 된다.

글로벌 히트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날 센스 모델인 임수정양이 오셨다.

이전에도 뵌적은 있지만 여전이 이쁘시다. 정장을 입으니 귀여운데다가 도시적인 미까지..

임수정씨는 화면보다 실물이 더 이쁘시다. ^^

N310도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


하지만 NC310을 얘기 하기 위해서는

이 제품 디자인에 참여한

나오토 후카사와 디자이너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그냥 보도자료에 들어 있는 형용사인 '세계적인 디자이너' 가

아니라. 

제대로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1956년 일본 야마나시 현 태생.
 
1980년 타마 미술대의 제품 디자인 학과에서 미술 및 3D 디자인을 전공. 

1988년까지 세이코엡손 디자이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15명의 규모의 작은 사무소 ID Two에 합류

ID Two는 현재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팔로 알토, 보스턴, 시카고, 런던

그리고 뮌헨에 4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IDEO의 전신.
 
자세한 내용은

 http://www.designflux.co.kr/other_sub.html?code=43&page=1&board_value=people&cate1=


아무튼 그 뒤로 일본에 와서

MUJI 자문위원

나오토 후카사와 디자인 설립.

이후 타카라, 다이아몬드 와

진짜 재미있는 제품만 만드는

 플러스마이너스 제로

http://plusminuszero.jp/

디자인을 담당...

40여개 이상 디자인상 수상..

직접 본 제품은 N310이 처음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문규형님 사무실에 걸려 있던 CDP가 있었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뭐 이런 제품들. 주위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제품들이 많다. 단순한 것이 특징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조명...단순미..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겉면에 왜 SAMSUNG라는 글이 크게 써 있을까...이 글씨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많은데..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여지껏 나온 삼성 노트북PC 중에 가장 큰 글씨...아까 디자이너 분 오셨을때 물어볼 껄 그랬다. 다음에 꼭 물어봐야지..



처음에는 겉면에 얇은 가죽이나 고무를 붙인 줄 알았다.

가죽질감을 주는 도료를 뿌린 것이라고 한다. 두께가 어느 정도 되느닞..

말랑 말랑한 느낌이다.

사실 색상이나 디자인보다 N310은 손으로 집었을때 느낌을 가장 강조했다고 한다.


행사에 오신 디자이너분께서 설명하시는데..

사람들은 각진 디자인에 세련됨을 느끼지만

인간적으로 보면 이질감을 느끼기 마련이며 

기존 노트북PC에서 나는 기계라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한다.



N310 디자인이 마음에 든 것은

색상이나 다른 무엇도 아니라

케이스를 집었을때 '감촉' 때문이다.

물론 나도

SAMSUNG이라는 큰 글씨가 부담이 된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보면 가운데 작게 넣는 것이 정석인데..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글씨를 저렇에 넣은 것이 아닐까?

아무튼 확실히 브랜드 광고 하나는 되겠군..

(삼성전자는 N310 들고다니는 사람들에게 가격 할인을 해줘야 할 것..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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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볼 때 사실 장난감 같은 키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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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키감이 괜찮다. 부드럽고 키보드도 말랑말랑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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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오늘 근무 끝나고 계속 타이핑을 해보니 오래치면 좀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십자 키와 페이지 다운 업이 조금 작다. 미니노트북PC에서 그 이상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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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드는 N10보다 훨씬 넉넉하다. 그리고 경박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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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P 써보다가 이거 쓰니 날라다니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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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N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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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N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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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취재는 이 쪽에서...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SAMSUNG ...흠.....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키위를 절반으로 잘랐을 때를 연상하게 만들었다고 함...














광고영상....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전략마케팅팀 엄상무님...출장 갔다오실때마다 피로가 쌓이는게 눈에 보인다.

오늘은 그래도 기분이 좋으신 것 같다.

삼성전자에서 임원으로 있는다는 것...그 자체로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회사 성격과 방향에 대해서 논란은 가지고 있지만.

연구원이나 임원 분들은 그런 정치적인 부분과는 상관이 없으니..

아무튼 삼성전자를 움직이는 힘은 임원들..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 간부급이라고 칭하는

차장과 부장, 과장급 때문인 것 같다.

사람들은 삼성전자 임원들의 높은 연봉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만

내가 아는 분들은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고..

(신문에 가끔 나오는 대기업 대졸사원 평균연봉과 실제와 괴리가 있는 것처럼)

업무와 출장..그리고 임원 사회에서 버티는 것을 옆에서 보면..

-_-;.....나는 시켜줘도 절대 못할 것 같다 (물론 될리도 없지만..)

다른 회사 임원들은 중소기업만 되어도 물리적인 업무가 확 줄어드는데..

사장단 부터해서...잠은 언제 주무시는지...그 일을 하시는 것 보면 안쓰러울 정도다.

(일 없는 분도 계시겠지만 내가 아는 임원분들은 모두 워크홀릭 수준이다)

아무튼 이번해 PC사업부 정말 잘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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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미니노트북PC 2010년 4200만대까지...노트북PC 시장도 좋은날 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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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휴대인터넷과 결합해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우리나라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는데 휴대인터넷 비용 좀 낮춰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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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꼐 나온 N120..사양은 똑같다. 다른점은 12인치 노트북 키보드, 2.1채널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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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배터리 헉. 6시간만 넘어도 좋겠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내 12인치 노트북PC에 안겨있는 N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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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수준....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이건 N120 이 녀석도 겉면 느낌이 괜찮다. 사양은 똑같기 때문에 난 10만원 싼 이 녀석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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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감은 확실이 이게 좋다. 파우치 산다고 생각하고 이거 사도 괜찮을 듯. 여자들에게 인기 많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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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20도 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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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는 1.3k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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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은색 테두리 좀 빼줬으면 한다. 꼭 에쿠스의 번쩍 번쩍 휠같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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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아보이는데 무게는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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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이렇게 쥐었을때 손 맛이 좋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뒷면은 험하게 굴리니 플라스틱 긁히듯이 흠집이 생긴다.




이날 아침에 여기를 오게 만든 것은.

바로 이분 때문..

내가 좋아하는 센스 모델 임수정님이 오셨다.

어찌나 아름다우신지..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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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도 좋으시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몸무게가 좀 더 빠지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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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상무님과 한컷..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발표회 진행해야 하는데 임수정님을 찍느라 방송기자분들이 바쁘시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나도 옆에서 한장..수정님이 들고 계신걸 보니 N310이 더 좋아보인다.





[IT/PC/Event] 삼성전자 3세대 미니노트북PC 'N310' 신제품 설명회 with 완전미인 '임수정'님

대부분 모델들은 사진촬영이 끝나면 가기 마련인데 임수정씨는 계속 계셨다.


바로 내 앞에 앉아계셔서...

"행복 너무 잘 봤습니다. 연기력이 나날이 좋아지시는 것 같으세요"  라고


속으로 말했다..-_-;





임수정씨는 센스모델을 꽤 하고 계신다.

대부분 업체들이 1년 길어야 2년을 계약하는데..

PC사업부 분들께 물어보니

이미지도 좋고 센스 제품에 딱 맞는 분이라 대체할 분이 없으시단다.

계속 센스를 지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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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상 깊었던 것은

N310을 넷북이라는 단어가 아닌 미니노트북PC로 소개한 것이다.

넷북은 인텔이 화면 크기를 10인치 이하 LCD를 장착한 아톰CPU 탑재 노트북PC에만

적용했기 때문에 미니노트북PC라고 설명했다.

그것은 앞으로 10인치 이상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 있다는 얘기..

그래서 최근 출시한 12인치인 N20은 비아 나노 CPU를 탑재했다.

조만간 11.6인치 제품도 내놓는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12인치 서브 노트북PC는 미니노트북PC 시장으로 바뀔 공산이 크다.

물론 일본 업체들이나 몇몇 업체들이 ULV CPU를 쓴 제품들을 내놓겠지만.

간단한 작업과 인터넷을 하는게 주 목적인 서브노트북PC 부문에서

미니노트북PC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다.



UMPC와 MID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UMPC는 신모델은 없지만 B2B  쪽에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계속 진행할 것이고

MID 시장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겠지만

N310 이건 분명히 글로벌 히트작이 될 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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