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장님에게 닌텐도와 나이키 플러스에 대한 얘기를 듣고
최근 나이키 +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데..
볼수록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더 이상 나이키가 스포츠 용품 업체로 보이지 않는...
사실 나는 예전에 나이키 +가 국내 런칭되기도 전에 이를 체험해 볼 기회가 있었다.
나이키에서 애플과 함께 나이키+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때 해봤는데
사실 그 때는 별 흥미가 없었다.
그때 받은 플러스 킷도 집안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없다.
나이키+를 단순히 IT업체와 스포츠 용품 업체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보기에는
너무 잘만들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들어가봤더니 2년전에 봤던 것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원리는 간단하다
만보계와 같은 나이키+ 킷을 운동화 안에 넣고 달린 뒤
집에 와서 PC에 연결하면 자신의 뜀박질 데이터가 축적된다.
여기에 목표를 설정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 기록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러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더 뛰게 만드는 것이다.
사실 러닝은 빠져들면 이 것만큼 중독되는 것도 없다는데
지루한 운동이기도 하다. 거기에 흥미요소를 더한 것이 나이키+ 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누구나 무료로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전세계 러너들의 결과를 볼 수도 있다.
자신만의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음.
이전에는 없던 아바타 만들기도 있다.
몇개를 선택하면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위젯도 있다.
IT와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포츠 업체도 이 정도 인데..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언제까지 하드웨어만 팔 생각인지...
고민이 부족하다...
엉겹결에 10월에 있는 달리기 행사에도 등록 해버렸다..
아 이제 뛰어야하네..
나이키 관련 링크...
http://nikerunning.nike.com/nikeplus/?locale=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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