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obile] 모바일 인터넷은 사기다....

뭐냐 이런 자극적인 제목은..-_-;

가방에 바리바리 여러가지 제품들을 싸가지고 다니고 스마트폰을 두 대나 들고 다니지만..

오늘 여의도 스타벅스에서 아이팟터치와 민트패드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머리속에 스친 생각

"모바일 인터넷은 사기다.!!"  -_-;

이건 뭐만 하려고 하면 왜 이리 복잡한지..

그리고 느리고...배터리는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지..


되기는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들고 귀찮음의 연속이다.

오늘도 약속을 기다리다가...'심심한데 웹서핑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우선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시도했지만...무자게 느려서 포기..

"그래 아이팟 터치와 민트패드가 있었지.."

가방에서 주섬주섬 이 녀석들을 꺼냈는데...신호잡는데 세월이다.

그나마 아이팟터치는 괜찮은 품질을 보여줬지만...

이걸 들고다니면서는 할 수 없다. 모바일이 아니라 외부에서 고정된 자리에서만 가능한 인터넷

(KT 와이브로 에그가 생각났지만 이 더운날 그 뜨거운 삶은 계란은 생각하기도 싫었다)

민트패드는 구글 한번 뜨는데...세월이었다. -_-;

어쭈.....하는 생각에

결국 노트북PC를 꺼내 HSDPA 모뎀을 꼽아서 인터넷을 하려고 했더니...

약속시간이 되어서 만나기로 한 분이 오셨다. -_-;

아직 모바일 인터넷의 길은 멀었다...

집에서는 잘되는데 밖에서는 너무 낯을 가리는 민트패드...

스마트폰도 별볼일 없다.

아이팟터치와 민트패드..

모바일 인터넷 하기..

준비 시작~

신호는 둘이 잘 잡는다.

하지만 페이지 로딩속도..편의성면에서 아이팟 터치 승....

아 뭐 이리 복잡한게 많냐...-_-;  좀 더 쉽게...빠르게...바꿔야 한다.

아이팟 터치는 벌써 다 떳다.

폰트도 아주 자연스럽게 확대...

하지만 화면이 작다보니 한계가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써본 모바일 인터넷 기기 중에 가장 편리하다.


MID나 UMPC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했느넫..

이 녀석들은 또 배터리 이슈가 있다. 가벼운 무게를 위해서는 2시간 이내 배터리를 써야 하는데

이후에는 그야말로 벽돌이 되어 버리는 녀석들을 들고 다닐 수 없다. 

그리고 대부분 여러가지 짐이 있기 때문에....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도 부담이 커진다. 

그렇다면 역시.....아이폰인가...-_-; 아 씨..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