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P/IT] 게임의 재미

by bruprin 2014. 8. 17.


BP's : 인생에서 재미가 여러가지 색이 있듯이, 게임의 재미도 여러가지가 있다. 반복하게 무언가 성취하게 하는 것, 무언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남들과 경쟁해서 이기는 것.
어떤 것이 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모바일 게임을 보면 서로 경쟁하게 만들고,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게 해서 자연스럽게 아이템 등을 구입하게 만드는 앱 내부 결제 시스템으로 가는 것 같다. 
게임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더 나은 기능을 위해서는 아이템을 구입해야 하는 형태. 구매를 유도하는 형태다. 

단순 반복되는 것에도 중독성이 있지만, 똑같은 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대부분 모바일 게임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 없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게임을 해봤는데(아주 잠깐이라 해봤다기 보다는 봤다고 해야) 상성이며, 레벨업, 전투 등 여러가지 요소를 잘 만든 것 같다. 
클랜을 만들어서 싸울 수도 있고, 기본적으로 무료로 할 수 있는. 

그런데 게임에 빠지게 되면 결국 유료 결제를 하게 되는, 마력이 있는 게임이라고. 

이런 게임들이 수익을 크게 내면서, 다른 게임업체들도 이 같은 형태의 겡미을 많이 내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데 추가 유료결제를 반복하게 만드는. 

이 게임들의 수익은 상위 5% 미만의 유료 사용자와 95%의 무료 사용자가 만들고 있다고 한다. 0.99달러로 판매하는 방식보다 상위 5%의 사용자들이 게임에 투자하는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이런 방식을 선호한다고. 하지만 여기에서 무료 사용자인 95%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아이템을 구입하지 않는데 대신 게임을 열심히 하고 주위 사람에게 전파하는 영향력이 크다고..

이제 RPG나 시뮬레이션 등의 게임은 끝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의외로 PS4나 엑스박스원도 판매량이 높다고 한다.
이는 게임 인구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라이트 유저들, 콘솔게임기나 게임을 위해서 PC를 업그레이드 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로 양분되기 때문..

모바일 제품이 아무래도 게임을 하기 쉬우니.. 사운드노벨이 나왔으면 좋겠다.
카마이다치의 밤이나 제철초 같은게 유료로 나온다면 충분히 구매할 의사가 있는데. 이런건 틈새 시장이라서 나오기는 쉽지 않으려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