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복합기는 계속 등장했었다. TV와 비디오테이프 플레이어가 포함된 제품, CDP와 카세트테이프플레이어의 조합 등.
사실 이미 스마트폰은 수 많은 기기들의 조합이다. 전화, 컴퓨터, 카메라, 게임기, 녹음기, MP3플레이어, PMP, 내비게이션 등.
이들 복합제품의 문제는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렵고, 해당 기능이 단독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인데,
반대로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제품의 기능을 흡수 보완해서 성장했다.
이는 아마도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이전 복합제품과 완전히 다른 장점. 바로 통신 기능 때문이 아닌가 싶다.
통신 기능이 가능하니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앱을 추가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도 쉽고.
최근 스마트폰은 성능이 워낙 강력해서 예전 PC를 들고 다니는 정도인데, 이제 차별화는 디자인, 배터리, 카메라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 중에 카메라는 대중에게 부각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인데, 이게 디지털카메라를 따로 들고 다니는 사람을 포섭할 수 있을 정도면(사실 현재 스마트폰 사진은 디지털카메라가 필요 없는 수준이다) 더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다.
파나소닉이 카메라 부문에서 좋은 제품을 내주고 있는데, 이번에 CM1이라는 스마트폰 + 디카 제품을 내놨다.
다른 스마트폰과 차이는 1cm의 이미지센서(이것은 기존 경차 엔진을 3500cc 6기통 엔진으로 바꾼 것과 같은 의미다)
17인치 모니터 쓰다가 30인치 쓰는 느낌?
아무튼 4.7인치 LCD에 라이카 28mm 2.8 단렌즈, 4K 동영상 촬영 가능...135.4 × 68 × 21.1mm, 무게는 약 203g
GF 시리즈 정도의 사진만 내놓는다면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로 12만엔 정도다. 가격은 꽤 하는데..
이건 직접 만져봐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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