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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신형 맥북

by bruprin 2015. 6. 27.



BP's : 신형 맥북이 프리스비에 있어서 잠시 만져봤다. 

역시 제품은 인터넷으로 접한 정보와 직접 접한 정보는 많은 차이가 있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 보여주고, 그 특징을 글로 전달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일단 첫느낌은 이쁘다. 

단자가 없어지고 펜티엄이고 뭐 이런 사양을 다 떠나서. 이쁘다. 어쩌면 이 제품 부팅이 안되어도 모양만 보고 사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가볍다. 

맥북에어 13인치보다 가볍고, 11인치 맥북에어에 비해서 디스플레이 테두리가 얇아서 더 이뻐 보인다. 

맥북에어와 비교해보니 맥북에어가 더 투박해 보인다.


키보드 감은 역시나...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자계산기 느낌이다. 

역대급 최악의 키보드 느낌이다. 익숙해질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자계산기 두드리는 느낌. 


팔리기는 아마도 엄청 팔릴 듯하다. 기존의 맥북을 쓰는 사람이나 교체수요는 적을지 몰라도, 이뻐서 사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제품들을 보면 사실 팔리는게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돌이켜 보면 이유는 다 있다. 

이전에 나온 IT제품들은 이뻐도 정말 성능이 안나오는 제품들이었고, 지금은 보급형 제품도 사실 웬만큼 성능을 내주니. 더 이쁘고 멋진 제품들이 팔리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엣지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물론 제품 자체의 상품성도 중요하지만 전화와 문자, 웹서핑만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제품을 평가하는 사람들은 기능의 차이에 엄청난 무게를 두지만, 실제 구매하는 사람은 이쁘다, 빠르다, 배터리 오래간다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 어떻게 보면 시장을 읽는 눈은 실구매자들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얇다. 



은색,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3가지 색상. 



여러가지 단자를 두거나 아니면 최소화하거나. 애플은 후자를 선택했다. 



맥북에어가 사라지는 걸까? 아니면 더 얇아지는 걸까? 



키보드는 정말 점수를 못 주겠다. 하지만 이것도 익숙해질지



키보드는 약해졌지만, 터치패드는 강해졌다. 어떻게 보면 키보드를 통한 작업보다 터치패드를 통한 작업을 더 중요시 한 것이 아닐까?

정말 키보드가 중요한 사람은 블루투스 키보드 같은 것으로 쓰라고? -_-; 



셋다 매력이 있다. 



맥을 이제는 마니아들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많이 쓴다. 

예전에는 파일을 어떻게 찾는지도 몰랐는데 



점점 더 단순화해간다 



주변에 다른 것들도 구경. USB선풍기 



아 맥북에어. -_-; 거의 300만원 주고 구입했는데. 이제 30만원도 안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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