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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확실히 망했던...아마존 파이어폰

by bruprin 2016. 1. 28.



BP's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쓰기 싫어서. 파이어폭스폰을 일단 쓰고 있는데, 결론은 역시 불편하다는 것이다. 웹서핑이나 전화, 메시지 등은 괜찮은데 앱이 너무 없고, 

간단한 게임만 해도 앱이 재시동 되지를 않고 멈추는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다른 대안으로 아마존 파이어폰을 주문. 기다림 끝에 받았다.


몇 시간 써본 느낌은...왜 망했는지 알 것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얼마나 진화했는지. 


딱 1세대 제품의 수준이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와 안드로이드가 갤럭시 1,2 정도였을 때 수준, 아니 그보다 조금 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큰 차이는 없지만, 그 차이가 실제 사용하는데 큰 불편을 준다. 


만듦새는 아주 뛰어나다. 킨들파이어 1세대의 느낌이다. 묵직하면서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높은. 

그런데 무겁다. 케이스를 안껴도 무겁다. 


일단 비공식으로 안드로이드를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 펌웨어 사이애노젠모드를 입혔는데, 전화기로서의 능력은 아주 좋다. 

안드로이드가 싫어서 파이어폰을 샀는데, 다시 안드로이드를 깔아버린...


좀 참아보고 안드로이드로 그리고 파이어OS로 써보려고 한다.

아마존이나 중고사이트에서 10만원 이하에 64GB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사이애노젠모드로 써서 아주 저렴한 스마트폰으로 쓰기에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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