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킥스타터와 후원을 통해 제작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쉔무3가 일본에서는 2400만엔, 킥스타터에서는 650만달러가 모금됐다고 한다.
이미 쉔무는 2015년 7월 633만달러를 빠르게 모금했다.
아마도 어릴 때 쉔무를 즐겼던 팬들이 이제 경제적으로 안정화되어서 모금이 쉽게 이어진 것이 아닐까?
지금 보면 별 다를 것 없는 그래픽이지만, 당시만해도 획기적이었다. 드림캐스트를 VGA포트에 연결해 봤을 때의 그래픽은. DVD만 보다가 블루레이디스크 영화를 본 것처럼 충격적이었다.
그런데, 마니아들의 열광과 달리 쉔무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발매 당시 도쿄에 있었는데. 당연히 매진이라고 못살 것이라고 생각했던 쉔무를 아키하바라 한 상점에서 너무 쉽게 구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갖지 못하게 될 때 더 갖고 싶은 것이다. 반대로 너무 쉽게 갖게 되면 이게 뭐 잘못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
아무튼 그 쉔무의 이야기를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쉔무의 성공은 다른 게임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게임제작업체로서는 판매량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제작을 했다가 실패하면 회사가 공중분해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투자를 받아서 진행한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방식은 다른 곳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쉔무 경우에는 후원금액에 따라 기능이 추가된다.
물론 이런 방식의 제작은 소비자들의 평가에 따라 추후 제작이 어려울 수도 있다. 완성도가 떨어질 경우에는 다시 후원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튼 신선한 방식...성공할 수 있기를..
PS 스즈키유 아저씨가 나이가 든 것이 안타깝다. 유카와 히데카즈 전무는 무엇을 하고 계실까?
관련링크 : http://shenmue.link/
+ 드림캐스트가 왜 안됐는지는..이 한장의 사진이...
NHK에서 한 쉔무 개발 관련 다큐멘터리
전설이 된 유카와 전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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