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은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작업을 하는데는 확실히 펜이 편하다.
펜을 따로 쓰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예전 PDA 시절에는 모두 펜으로 썼으니 원래로 돌아가는 것일수도 있다.
그 때는 지하철에서 PDA를 꺼내서 스타일러스 펜으로 꾹꾹 눌러서 쓰는게 꽤 멋있게 보였는데..
아무튼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오히려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갤럭시탭 A, S펜 포함을 구했다.
30만원대니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 35% 수준 가격이다. 거기에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다. (해상도나 사양은 아이패드 프로가 아니라 아이패드에 비해서도 부족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패드 프로와 다른 태블릿을 비교해보기 위해서 갤럭시 노트 12.2인치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2014년 출시 이후 후속 제품이 출시가 안된지 몰랐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PC 자체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목표로 갤럭시탭프로를 개발했고 CES에서 공개했는데. 발매전까지 생각만큼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상당히 쓸만했는데. 왜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았는지...
아무튼 2년전 출시된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갤럭시 탭 A로..
아이패드프로와 비교를 해보면 기본적인 필기, 그리기 기능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미묘한 그 미묘한 차이는 어쩔 수 없다. (쓰다보면 크게 느껴진다)
앱의 완성도도..
아이패드 프로가 HW와 앱 + 펜의 일체형이라면, 갤럭시 탭 A는 그 셋을 잘 조합한 것 같은..
그런데 가격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10~20% 수준이 나는게 아니라 두 배 이상 나기 때문에 가격대비 가치는 갤럭시 탭 A 쪽이 훨씬 좋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일러스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이패드 프로쪽이..
삼성전자 태블릿은 사양에 따라 모델이 S, A, E로 나뉜다. 여기에 에디션, 액티브, 프로, 뷰...화면크기도 너무 제각각인데다가, 복잡하다..
추천 : ★★★★☆
= 집에서 넷플릭스나 간단한 웹검색, 어린이용, 고스톱 용으로 최고
+ 인터넷 검색, 미디어 재생용으로 최적.
+ 삼성전자는 태블릿 제품군을 통합하든지, 이름을 좀 쉽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케이스에 S펜까지 들어있음.
+ 가격. 4:3 비율. 외장메모리(마이크로SD)
- 해상도(1024 X 768)
- 사람들이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잘 모름.
사양
- 크기 242.5 x 166.8 x 7.5 mm
- CPU 쿼드코어 1.2Ghz
- 화면 1024 X 768 9.7인치
- 무게 490g
- 32GB, 외장메모리 최대 128GB 지원
- 배터리 6000mAh
자세한 사양 갤럭시탭 A. S펜 포함 :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tablet/tablet/galaxy-taba/SM-P555SZAESKO
삼성전자 태블릿 :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tablet/tablet-2/tablet-2
박스
이거 뜯을 때마다 돌이킬 수 없는...
포장
북커버와 충전기, S펜 여분 심이 들어 있다.
커버를 상당히 잘만들었다.
뒷부분까지 감싸준다.
본체
뒷부분 케이스 걸이가 보인다. 카메라는 달려 있다는 것에 의미를...그렇다고 중국 태블릿 수준은 아님... 쓸만하다.
케이스를 저 동그란 구멍에 붙이면 철컥 하고 붙는다
해상도가 낮아서 걱정했는데 쓸만하다.
초기 설정
기본 앱들...
유튜브, 간단한 겡미 등을 할 때는 대안이 없지 않을까?
S펜은 정말 잘만든 것 같다.
기본 앱으로도 간단한 메모,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필기...
카메라...
웹서핑...
유튜브
케이스를 포함해도 휴대에 가벼운 수준
노트북 대신 태블릿만 사용하고 싶다.
케이스는 지지대 역할도 한다.
높 낮이 조절 가능..
30만원대....예전 PMP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이런 제품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다행으로 느껴진다.
사양에 대해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동영상, 음악, 웹서핑..그리고 낙서 용으로 이만한 제품이 없어 보인다.
물론 이보다 더 저렴한 중국산 태블릿도 있다.
하지만, 성능, 가격, AS 등을 고려할 때 보급형에서는 이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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