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강남역에서 약속보다 좀 일찍 도착하면 2번 출구 쪽에 있는 건담베이스에 간다.
사지는 않을 것이지만 잘 만들어 놓은 그네들의 작품을 보는 것이 재미있다.
예전에 왜 그리 프라모델이 사고 싶었던 것일까? 그 때는 아카데미와 합동과학 밖에 없었지만.
매번 월간 만화잡지에 나오는 광고를 오려놓고, 다음번에는 뭘 살지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중학교 때 도색을 하고, 에어브러시를 하는 친구를 만나면서, 내가 만들었던 프라모델과 그의 수준차이가 얼마나 났는지에 대해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나중에 빌려서 잘 썼다. 2차대전사를 모두 외웠던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무튼 그런 향수가 있기 때문에 프라모델도 새로운 것보다 예전 학생 때 만들었던 것들에 관심이 더 간다.
프라모델이 하나의 산업이 되어서 비싼 것도 있지만 크기에 따라 구분한 것 중에 건담은 HG급 정도면 부담도 없고 만드는 재미도 있다.
너무 정교하게 만들어져서 본드는 필요없다. 하지만, 니퍼 정도는 있는 것이 좋다.
초합금 시리즈 경우에는 한번 다 모아보고 싶기도 한데, 이제는 비용에 대한 부담보다, 먼지 털어줄 걱정이...-_-;
건담베이스는 매장이라기 보다는 잘 만들어진 전시회를 보는 기분이다. 이렇게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으니 좋다.
매번 그냥 구경만하는 것이 미안해서 제타건담 HG를 구입했다. 건담 MK2, 더블제트 건담, RX-78, 백식까지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수집군...
내부는 꽤 넓다. 이렇게 해서 운영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내 앞의 아저씨께서 100만원 결제 하고 가심...-_-;
초합금 시리즈
볼테스 V가 사고 싶다.
신기한게 괜찮다 싶은 것은 품절.. 모두들 비슷한 눈을 가지고 있다.
이런 거대한 것도
건담 외에 다른 제품들도 있다.
아 저건 먼지 어떻게 털까?
에반게리온 초호기까지만 사려고 함
잘만들었다. 다 팔렸다. -_-;
사려고 하면 사실 한도 끝도 없다.
확실히 내가 봤던 애니메이션에 나온 로봇들에 관심이 더 간다
샤아
백식은 HG보다 RG가 멋진 것 같다.
다양한 종류로 출시
모으게 되면 이후에는 더 심오하게 파고들거나 아니면 크기가 큰 모델로 바뀌는 과정을 겪게 된다.
제타건감이 좋다. 변신도 되고
MK2도 멋지다
예전 프라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해졌다.
디오....
가차폰 전사에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사자비
요괴워치 같은 모델도 있음.
여기까지 가면 더 심각해진다.
멋지다
이런게 드론으로 나오면 잘팔릴 듯
밀레니엄 팔콘
연출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지지대 형태도 여러 가지로 나온다.
잘만들어진 드래곤볼 피규어
이런 피규어도 있다.
드래곤볼 시리즈도 수입하기 괜찮은
미니도 있다.
닛퍼와 제타건담을 챙겨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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