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갤럭시와 아이폰을 위협하는 중국업체들. 아큐멘테크놀로지 프로젝터폰 '홀로폰(Holofone)'

BP'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내일 공개된다. 갤럭시 S7을 생각하면 이제 완성도는 이미 시장의 기대수준을 뛰어넘은 것 같다.

안드로이드 부문에서 고급형 스마트폰 시장은 확실히 삼성전자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 시장 돌아가는 것을 보면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구도에서, 변방에 있던 중국업체들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약진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시장을 두고 두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는 동안, 어쩌면 향후 경쟁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질만한 시장을 중국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삼성전자나 애플 제품과 중국제품간의 비교는 안된다. 

화웨이나 샤오미의 상위 모델들도 잘만들기는 했는데, 삼성전자, 애플 제품과는 보이지 않는 큰 간격이 존재한다. 

하지만, 보급형 제품 500달러 전후, 100달러 전후 시장에서는 얘기가 좀 달라진다. 

여행을 갔을 때 호텔이 좋은줄은 알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모두 다 호텔에서 숙박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신흥시장에서 갤럭시와 아이폰 시장은 존재하고, 사고 싶어도 하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중저가 제품이다. 

국내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대부분 갤럭시 또는 아이폰이다. 저가 제품들도 삼성전자 보급형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만 가봐도 거리에 생전 처음보는 폰들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거기에도 갤럭시와 아이폰은 있다. 그렇지만 그 비중은 우리나라와는 좀 다르다.

최근 특이한 IT제품은 일본이나 미국이 아닌 중국 IT업체들이 내놓는 것 같다. 

아직 디자인이나 품질 수준은 부족하지만 예전의 조악한 모습과는 확실히 다르다. 삼성전자와 애플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지는 않겠지만, 가격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신흥시장에서는 이들의 위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 

중국 아큐멘테크놀로지(Akyumen Technologies)는 Android 5.0과 Windows 10을 모두 탑재 한 프로젝터 내장 7인치 스마트 폰 '홀로폰(Holofone)'을 개발했다. 

CPU에 Atom x5-Z8300 (쿼드 코어, 1.44GHz)를 사용하고, OS는 Android 5.0 및 Windows 10을 탑재했다. 

프로젝터 기능은 밝기 35루멘, 화면 크기 100 인치 상당을 구현할 수 있다.  동영상 시청이나 프리젠테이션을 프로젝터로 할 수 있다. 

주요 사양 메모리 4GB 스토리지 128GB, 7 인치(1920 × 1080) 액정,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만 화소 후면 카메라, Wi-Fi, 블루투스, GPS, 2,910mAh 배터리 등을 탑재.

본체에 펜과 이어폰, 스탠드가 포함된 기본 패키지의 가격은 750달러지만, 현재는 600달러에 판매된다. 

9월 1일 출하 분은 이미 매진됐고, 현재 주문하면 11월 5일 발송된다.

관련링크 : https://www.akyum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