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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구글 4K, HDR 지원 '크롬캐스트 울트라' 발표.

by bruprin 2016. 10. 5.


BP's : 구글이 크롬캐스트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11월에 미국에서 먼저 발매하며 가격은 69달러. 무게는 68g, 크기는 58.2(지름), 13.7mm(두께)

크롬캐스트는 TV HDMI 단자와 연결해 안드로이드폰, 태블리, 아이폰, 아이패드, 맥, 윈도와 연결해 유튜브, 동영상 재생을 진행할 수 있는 미디어 플레이어다. 

TV옆 셋톱박스가 손바닥보다 작아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모델은 풀HD까지 지원하고 무선랜만 가능했지만, 이번 모델은 4K, 유선랜을 지원한다. 

4K, HDR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화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넷플릭스의 4K 콘텐츠를 4K TV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크롬캐스트는 유튜브, 훌루, 넷플릭스, 구글 플레이 무비 등을 지원한다. 


관련링크 : https://www.google.com/chromecast/tv/ultra/


크롬캐스트와 같은 미디어 플레이어는 많았지만, 4K 지원은 이 제품을 사야할 이유를 더 부각시킨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이 제품을 사면 굳이 비싼 스마트TV를 살 필요가 없고, HDMI 단자만 있으면 구형 TV에서도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볼 수 있다. 


경쟁구도에 있는 애플TV나 아마존 파이어스틱과 비교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유리하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 이같은 미디어 플레이어 경쟁에서 TV업체는 빠져 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나 일본 TV업체들도 자체적으로 스마트 TV 기능을 통해서 대응하고 있지만, 한번 사면 몇년을 써야하는 TV는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없다. 

결국 이 미디어 플레이어도 TV안으로 들어가겠지만, 현재 구도를 보면 앞으로 갈 수록 협상력이 떨어질 것 같다. 


구글이  넥서스나 픽셀처럼 기준 제품을 내는 것처럼, TV도 구글과 협상을 해서 내는 제품들을 만들어주는 하청업체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TV시장 1위인 삼성전자는 독자 노선을 병행해서 걷겠지만. 결국 끝에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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