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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O2O의 적절한 예. 포켓몬GO와 사루시마

by bruprin 2016. 10. 31.



BP's : 도쿄 아래쪽에 원숭이섬(사루시마 猿島) 라는 무인도가 있다. 둘레 1.6km의 작은 섬인게, 도쿄에서 1시간 전철을 타고, 고속 페리로 1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곳이다. 


원숭이섬을 관할하는 요코스카시는 포켓몬GO 레벨 10인 사람들에게 원숭이섬까지 왕복요금 10%를 할인해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마케팅을 뜻하는 O2O로 볼 수 있다. 
사실 할인되는 금액은 1300엔에서 1170엔으로 적지만, 포켓몬GO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가보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포켓몬GO를 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렇게 가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주면 가고 싶은 생각이 더 날 수 밖에 없다. 

O2O를 가지고 여러 가지 사업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거창한 것보다 이렇게 작은 것,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름은 원숭이섬이지만 실제 섬 내에는 원숭이가 없다. 

예전에 고승이 배를 타고 가다가 원숭이가 나타나는 방향으로 갔더니 이 섬이 나왔다고 해서 원숭이섬이라고 한다. 

8시30분부터 17시까지 배가 한시간에 한대씩 다니는 무인도. 

예전에는 군사기지로 쓰였다고 한다. 


섬 분위기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와 같아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고 함 



사루시마 

일본관광 http://japan-local-guide.com/ko/sarushima/

https://www.tryangle-web.com/sarushima/info.html

위키피디아 https://ja.wikipedia.org/wiki/%E7%8C%BF%E5%B3%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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