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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바리스타 역할을 하는 스마트 커피 드리퍼 '지나(GINA)'

by bruprin 2016. 10. 21.


BP's : 바리스타가 커피 맛에 미치는 역량은 얼마나 될까? 나는 이게 정말 궁금했다. 

요리 경우에는 식재료가 같다고 해도 변수가 훨씬 많지만, 바리스타 경우에는 원두와 물이 같으니, 물 온도와 양 정도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바리스타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커피 내리는 법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과 숙련된 바리스타의 격차보다. 

원두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이라는 것이 내 결론이다. 

커피기 신선하면 웬만큼 맛을 내고. 거기에 바리스타의 역할이 더해져서 커피 맛이 증폭되는 것 같다.


그런데, 커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문제가 달라진다. 왜 물온도와 커피 양을 맞춰야 하는데, 서버와 잔을 데워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커피를 많이 내려본 사람도 원두와 물의 양, 온도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꽤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킥스타터에 스마트 커피 드리퍼가 등장했다. 


Smart coffee instrument / by GOAT STORY


GINA는 블루투스와 저울이 내장돼 있는 드리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자신 취향의 커피콩과 물 비율, 내리는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언제 드리퍼를 옮겨야 하는지도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핸드드립, 더치커피, 콜드브루 3가지로 내릴 수 있다. 

본체 크기는 163 × 135 × 345mm (폭 × 깊이 × 높이). 1,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80시간 구동한다. Micro USB를 통해 충전 가능.


최근 스마트, IoT 기기를 보면 기존에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제품들이 훨씬 상품성 있어 보인다. 

특히 가전제품들. 지금 나오는 가전제품들은 바보 같다. 스마트카 같이 거창한 것도 있지만, 이런 가전제품이 똑똑해 지는 것이 더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것 같다. 

아 이업체 슬로베니아 업체다. 나라 위치와 관계없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것을 구체화하고 그것을 실현하고, 사업으로 만들 수 있다. 참 세상 좋아졌다. 


관련링크 :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goat-mug/gina-smart-coffee-instrument-by-goat-story?token=8d2ea6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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