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카메라 쪽에 가까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코닥 '엑트라(EKTRA)'

BP's : 코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코닥 엑트라(EKTRA)'를 공개했다. 

사진으로 차별화한 스마트폰은 이전에도 있었는데, 코닥은 철저하게 '필름 카메라'와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디자인도 카메라를 최대한 안보이게 하려고 하는 최근 스마트폰과 달리, 렌즈 주위를 과장되게 디자인해 카메라처럼 보이게 했고, 

케이스도 카메라 가죽케이스 같이 만들었다. 

장면모드와 수동모드를 탑재하고, 터치 스크린에 다이얼을 표시하게 만들었다. 

메인 카메라는 21만화소(F2.0), 광학 손떨림 기능이 포함돼 있고, 전면 카메라는 13만 화소. 

LCD는 5인치 1920 X 1080 해상도. 

helio X20 

3000mAh 

3GB 램 

32GB 메모리 (마이크로 SD카드 확장 가능_ 

관련링크 : http://www.kodakphones.com/ektra/ 

처음에는 당연히 차별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니 다른 생각이 든다. 

가장 잘나온 사진을 썼겠지만, 느낌이 좋다. 

스마트폰 업체들이 더 선명하고, 잟나오는 카메라 기능을 넣으려고 하는데, 사실 그런 기술적인 진보보다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부문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라이카나 콘탁스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도 그런 것이다. 불편해도 독특한 색감을 만들어 내면 그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은 실제로 찍어봐야 알겠지만, 사실 그동안 코닥이 보여준 기계적 완성도는 큰 기대를 하지 않게 만든다. 

코닥 듀얼 렌즈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해서 3가지 종류를 써봤는데, 그 때마다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초기 모델이기는 했지만, 셔터랙이 있었고, 인터페이스가 불편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성능을 내주고, 홈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독특한 색감과 느낌을 내준다면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해 보인다. 

P.S 독일에 먼저 공개한 것 같은데 유튜브 리뷰를 보니 좀 느릴 것 같은... 

장면모드

4K 비디오 촬영 가능 

비네팅 등 8가지 필터 효과를 줄 수 있다. 

독어지만 전체적인 느낌을 알 수 있는 유튜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