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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블루투스 스피커의 역할. 하만카돈 'One/ONYX MINI'

by bruprin 2016. 10. 29.


BP's : 사람들이 스피커를 이렇게 많이 사는 시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대부분 플레이어 일체형 스피커만 쓰다가, 모바일로 음악을 들으면서 그 방향성이 완전히 바뀐 것 같다. 

그래서, 이 시장을 간과한 기존 스피커 업체들은 오히려 시기를 놓쳤고, 미리 진출한 업체들이 재미를 본 것 같다. 


PC나 MP3플레이어와 연결해서 듣는 내가 좋아하는 작은 스피커 브랜드는 알텍랜싱과 크리에이티브다. 

지금은 다른 제품들도 있지만 당시에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피커였다. (알텍랜싱 ATP 시리즈는 아직도 쓰고 있다) 


크리에이티브가 최근에는 많이 약해졌지만, 예전에 기가웍스, 메가웍스 때...청음실에서 충격받고 무리를 해서 구입했던.... 

당시는 5.1채널로 PC 기반 음악감상을 구축하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이제는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로 끝나는 것 같다.  실제로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누가 버린 전축 스피커 쓰는 것이 좋은데...


조금 더 좋은 소리보다 조금 더 덜 귀찮은 것이 중요해져 버렸다. 


하만카돈에서도 모바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몇 가지 제품을 내놨고, 신제품이 나왔다. 직사각형 '원(One)'과 '오닉스 미니(Onix Mini)' 


원은 알루미늄 케이스를 채택해 고급스럽게 만들고 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6W X 2ch. 무게는 513g 


오닉스 미니는 원형으로 최대 출력은 8W X 2ch. ehdtldp 3대 장치에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 2대를 연결해 무선으로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사용할 수 있고 무게는 587g 


그런데 최근 이 모바일 스피커 시장을 두고 워낙 경쟁이 심해서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는 기준점이 되어 버렸고, 소니 SR 시리즈, 삼성 레벨 시리즈, 마샬, JBL 너무 많고 완전 저가 제품은 샤오미부터 이름모를 제품들까지 너무 많다.

디자인과 성능은 괜찮아 보이지만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라서, 차별화를 하기에는 시점이 조금 늦은 것 같다. 


P.S 누군가 어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야하냐고 물어본다면, 가끔 파격가에 나오는 통신사 쇼핑몰이나 소셜커머스 제품을 잘 선택하라고 할 것 같다. 

이름난 브랜드 중 하나 사면 꽤 쓸만하다. (샤오미 제품도 꽤 쓸만하다) 

그러나 20~30만원 정도 예산이 있다면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와 소니 SR시리즈 추천....

좀 더 쓴다면 B&W(바우어앤 윌킨스) T7, A7, 재플린 순... 

모바일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이미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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