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SUV로 차를 바꿀 때 원하는 것은 공간이다. 그런데, 대부분 SUV는 한체급 낮은 세단과 플랫폼을 공유하기 때문에, SUV로 바꿔도 공간에 대한 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대형 SUV를 선택해야하는데,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차량은 쏘렌토, 맥스크루즈 정도다.
대형 SUV와 중형 SUV를 구분하는 것은 7명 이상 공간이 확보되는지 여부다. 물론 중형 SUV에도 7명 이상이 탑승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활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트렁크 공간이 아예 없다든지, 아니면 3열이 아주 좁아서 어린이들만 탈 수 있는 정도...
수입차 중에는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닛산 패스파인더 정도인데,
가격은 익스플로러 3.5 5540만원, 2.3이 5790만원, 혼다 파일럿 3.5 5460만원, 패스파인더 5290만원.
익스플로러 3.5 294마력, 35.5kg.m 연비 7.7km/l
파일럿 284마력, 36.2kg.m 연비 8.9km/l
패스파인더 263마력, 33.2kg.m 연비 8.9km/l
실내공간이나 활용성, 내구성 연비 등을 고려할 때 파일럿, 패스파인더가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파일럿은 미국에서는 가장 낮은 급이 3만달러부터 시작하는 차인데, 국내 가격은 옵션이 더해지기는 했지만, 너무 높다.
그래도 현재 국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 중 하나.
미국 가격은 저렴하다. 우리나라는 EX-L
국내 수입차 업체들은 홈페이지를 봐도 차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너무 힘들다.
자세한 사진, 설명만 있어도 좋을텐데. 오히려 어떤 차인지 모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혼다코리아는 너무 소극적으로 판매를 하는 것 같다.
혼다의 기업문화 자체가 그렇지만, 다른 업체들에 비해 전략 모델 도입이나 판매, 가격 설정 모두 보수적으로 하는 듯.
혼다코리아 : https://www.hondakorea.co.kr/automobile/models/ModelLineUpList.do?modelId=40000006
혼다 USA : http://automobiles.honda.com/pilot/
컨슈머 리포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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