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즈키 브랜드가 국내에 들여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잘 안되는 것 같다. 2010년부터 들어온다는 뉴스가 나왔으니 꽤 오래됐는데.
다른 일본차와 달리 스즈키 차들은 국내에 경쟁모델이 거의 없는 소형차 중심이고, 아기자기한 모델들이 많아서 들어오면 꽤 팔릴 것 같다.
당시에는 짐니, 스위프트 그리고 오른쪽 핸들로 변경이 가능한 수입차를 들여온다고 했었다.
최근 스즈키가 내놓는 차량들을 보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을 넣어 연비와 출력을 보강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즈키 차량에 들어가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나 혼다 등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 배터리는 줄여서 원가를 낮추고, 출발과 가속에 도움을 주는 형태.
배터리만으로 주행하는 전기차 모드는 없지만. 대부분 연료소비는 출발과 가속에 소비되기 떄문에 낮은 가격으로도 효율적으로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웨건R은 연비가 리터당 33.4km/l에 달한다. 일본기준이기 때문에 -30%를 하면 실제 연비는 리터당 20km 수준이겠지만. 이게 실연비니 꽤 높은편이다.
스즈키 차량이 좋은 이유는 극한의 원가절감을 통한 편의사양, 소재 하락이지만. 대신 차량 가격도 낮다.
가격은 107만8920엔부터 177만9840엔.
배기량은 660cc지만. 터보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하면 도심용으로는 충분해 보인다. 터보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지원모델 가격은 166만엔부터 시작한다.
스즈키 측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출발시 10초 간 출력을 지원하며, 가속시에도 지원해 연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국내 경차는 레이, 모닝, 스파크 밖에 없고, 소형차는 아베오, 액센트, 프라이드 3종류 밖에 없다.
가격도 1200~1500만원으로 높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좁고 가격은 높은 셈이다.
만약 스즈키 경차 같은 모델들이 들어온다면 소형차 시장이 커지지 않을까.
관련링크 : http://www.suzuki.co.jp/release/a/2016/0201/
국내서 일본 경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직접 수입을 하거나, 전문업체를 거쳐야 한다.
일산에 일본 수입경차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있다.
JUC오토 http://cafe.naver.com/jused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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