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스플래툰 2(Splatoon2)'
닌텐도 위유에서도 인기 있는 게임이었는데. 그 재미가 더해졌다.
중독성이 높은 게임들이 여러 작품 있지만. 스플래툰2도 그 중에 하나.
참고로 중독성이 높은 게임들은.
- 딱 한 판만 더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게임.
- 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는 게임
- 다음 레벨까지만..하다가..그 다음 레벨까지 하게 되는 게임
- 어느새 새벽을 맞게 하는 게임..
- 물 마시는 것,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깝게 하는 게임..
등 인데... 나에게 스플래툰2는 이 모든 것이 해당하는 게임이다.
FPS를 좋아하지도 않고. 인기가 있으니 어떤 게임인지만 알아보려고 산 게임인데.
어느새 2자리 수 레벨 까지 올려버렸고. 다음 레벨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 때문에 손을 떼지 못하겠다. -_-;
게임은 단순하다. 4명씩 2팀이 3분 내. 게임 내에 있는 지형에 물감을 최대한 많이 뿌리면 된다.
대부분 이런 방식의 게임이 상대를 없애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그런 것은 상관없고. 3분 뒤에 바닥에 얼마나 자신의 물감을 많이 뿌렸는지로 승패가 결정난다.
물론 적을 없애면 보너스 점수가 있지만. 승패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물감 뿌리기에 집중하게 된다.
그렇게 경기가 끝나면 이긴팀과 진팀이 경험치를 갖게 되고. 이걸로 레벨 업. 또 경기에 참가하면 주는 사이버머니로 무기와 도구를 살 수 있다.
왜 재미가 있는가? 하면. 일단 물감을 뿌리는 과정이 재미있다. 색칠 공부하듯이. 빈칸을 채워가는 재미가 있고.
무기마다 다른 특색이 있어서 4명이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경기가 달라진다.
또, 실력 차이 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FPS 경우 상대방을 죽이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초보자와 상급자간 경기 실력이 너무 차이가 난다.
스플래툰 2에서도 그런 실력차이가 존재하지만, 게임 참가시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실력이 없는 사람도 구석에서 열심히 색칠하기를 하다보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벨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무기와 아이템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게임을 하다보면 3분이 지나간다.
게임을 하면서 역시 닌텐도가 게임을 잘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스플래툰2 재미 핵심은 '단순명료'와 '균형'이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 참가는 복잡한 설정 없이. 그냥 '참가' 버튼만 누르면 비슷한 레벨 사람들 끼리 알아서 배치를 해준다.
특정 플레이어나 무기 구성, 이런 선택 없이... 게임을 하고 싶으면 바로 할 수 있다.
물론 자신이 팀을 이뤄서 특정 조건에서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각 무기, 아이템 간 상성은 존재하지만, 크지 않다.
절대적으로 우수한 무기가 없기 때문에... 자기 개성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레벨이 높은 무기들의 성능이 좋다. 그러나 성능 좋은 무기가 승리로 이끄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폭력적이지 않아서, 가족들이 하기에도. 어린이들이 하기에도 괜찮다.
추천 ; ★★★★★
정말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있다.
닌텐도 킬러 타이틀은 당분간 스플래툰 2가 될 것 같다.
닌텐도 주식 사야할 것 같음.
비슷한 형식을 카피한 모바일 게임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무기에 따라 물감 뿌리는 방식이 바뀐다.
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물감을 최대한 많이 뿌리는 것이 중요.
물론 적을 없애면, 상대방이 일정시간 물감을 못 뿌리기 때문에 그것도 도움이 된다.
캐릭터들도 완전히 다른 느낌.
슈퍼마리오의 그늘을 벗은 닌텐도의 다음 세대 게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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