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버 (메신저 가방)
- 고정이 확실히 된다.
- 소재가 아쉽다. 디자인도 -_-;
BP's : 우리나라에 이쁜 메신저 가방 좀 많이 들어 왔으면 한다.
새로운 부분을 접할 때마다 그 주변에 있는 것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고 놀라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해당 산업과 연관되는 부가 제품들에 대한 것이다.
자동차 경우 타이어, 튜닝, 카오디오 같은 부문은 하나의 산업이 되어 있다.
그리고, 처음에는 생각지도 않은 것들을 알게 되면서, 왜 그런 것들에 사람들이 신경을 쓰는지 이해하게 된다. 직접 해보면 겪게 되는 것들...
예를 들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입는 쫄바지 같은 경우. 처음 입는 사람, 보는 사람이 모두 민망하지만. 이거 실제로 입어보면 상당히 편하다. 자전거를 탈 때 뿐 아니라 가능하다면 회사 출근할 때도 입고 싶을 정도다.
자전거 가방도 마찬가지여서 실제 써보면 일반 가방으로는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자전거를 탈때 메신저 가방이 확실히 편하다. 어께에 메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해주는 허리쪽에 고정끈이 하나 더 있다.
요사이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많아졌는데 액세서리가 적다. 일본 L브레스나 미국 아웃도어 매장에 가면 너무 많고 저렴한 자전거 액세서리가 항상 부러웠다.
IT제품만 유통 하시던 남이사님께서 자전거 쪽에 관심을 가진 것은 3년 전쯤인 것 같다.
IT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레저쪽을 알아보시다가 자전거용 시장에 관심을 갖은 것이다.
주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지 않기 떄문에 새로 물건을 들여오실 때 항상 물어보신다.
이번에는 독일에서 하는 자전거 관련 전시회에 갔다오셨나보다. 엑스 오버라는 것을 들고 오셨다.
이게 편하긴 한데 소재가 아쉬었다. 좀 더 고급스럽거나 스포츠용품 느낌이 나면 좋을텐데.
아무리 만져봐도 뭐 사면 하나 껴주는 그런 제품 느낌 밖에 나질 않았다.
그래서 솔직하게 '자전거 업체랑 번들로 팔아보세요'라고 얘기했는데...
그래도 자전거 수입하신다는 것을 말린 것이 다행이다.
액세서리와 달리 자전거 완성차를 들여오려면 유지보수를 해줄 수 있는 샵도 필요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일들을 처리해야한다.
다른거 찾아보신다고 또 나가신 것 같은데...
제대로 하나 들고 오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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