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각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기술을 보여주는 용도가 아닌 실제로 판매를 하려는 용도로.
국내도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000만원 전후지만. 세제지원에 보조금을 받아서. 1500만원 정도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판매되는 1세대 상용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50km 정도로 사용이 제한적이다.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주행거리는 실제로 활용하는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20% 정도는 줄여서 보수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에 대해서 자동차 애호가들은 차가 아니라 전자제품 같다고 하지만 이런 논란은
CD나 MP3 파일이 디지털 음원이기 때문에 감성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해 보인다.
자동차 성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실제 자동차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자동차 기계적인 성능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편하고, 조용하고, 구입에 부담이 없으면 사람들은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다.
현재 걸림돌이 되는 것은 높은 차량 가격, 제한된 성능, 충전소의 부재 정도 일텐데.
일단 가격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올해부터 등장하는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의 증가로 한번 충전에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더 늘릴 수는 있겠지만, 가격이 높아지고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면 가격과 무게 등이 올라가기 때문에 당분간은 300~400km 수준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충전소야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확대하면 빠르게 늘어날테니..
한달에 주유비가 30~40만원 이다가. 5만원으로 줄게 되면... 이걸 사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사게 될 것이다.
언제나 처럼 소비자들은 현실에 빠르게 대응한다.
용산 아이파크몰에 가보니. 주차장 한쪽이 모두 전기차 충전공간으로 되어 있다.
아직 SM3 전기차와 아이오닉이 주를 이루지만...
몇 년 내로 다양한 전기차들이 가득찰 것이다.
효율을 위해서 전기차는 아마도 준중형차가 가장 적당해 보인다. 프리우스나 아이오닉 같은..
이런 자동차가 2500만원 이하에..한번 충전에 3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집과 회사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전기차를 선택할 것 같다.
전기차 우선 충전소가 있다.
이마트나 백화점에 쇼핑하는 동안 충전할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고객들을 유도할 수 있다.
가정용으로 설치하는 것과 함께 이런 상업시설이나 공원에 지원을 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M3 전기차. SM3에 비해 트렁크 쪽이 더 길다
아이오닉 전기차
충전을 시키면 웬지 돈 버는 느낌이 들듯
충전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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