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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AUTO] M5

by bruprin 2017. 9. 24.

BP's : BMW 5시리즈와 M5, E클래스와 E63 AMG를 비교할 수 있으면, 어느 정도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M시리즈는 BMW 고성능 모델인데. 3시리즈 고성능 모델은 M3, 5시리즈 고성능 모델은 M6가 있다. 2시리즈 M도 있고, 6시리즈 M도 있다. 

M시리즈가 좋은 점은 고성능 모델이지만 튀지 않는다는 점. (소리 때문에 다 알지만) 

사람으로 치면 드러내지 않는데 고수인 그런 사람인 셈이다. 

어떻게 보면 일반 모델에 비해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팔리는 제품인데, 외관상 별로 차이가 안나는 것이 불만일 수는 있겠지만. 

반대로 튀고 싶지 않은 사람은 M시리즈가 더 어울릴 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것 같지만. 계기판에 M 로고가 나오는 것이나, 변속기, 스티어링휠 바느질, 머플러. 측면 공기흡입구, 휠, 브레이크 등 모양만 비슷하지, 내부를 들여다보면 다른 것 투성이다. 

그런 점이 M시리즈의 매력인 것 같다. 그런데, 아무래도 가격이 비싸다보니..마음 놓고 운행하기에는 어려운...  

주위에 M5를 타는 분이 계신데. 차는 놔두고 세컨으로 구입하신 아반떼 스포츠만 타고 다니신다. 그래서, M5를 산지 몇 년됐지만. 주행거리가 5000km도 안된다. 

주차장에 있는 M5를 보면서, 출퇴근은 아반떼 스포츠로 하는...(의외로 이런 분들이 꽤 있다. E클래스와 스파크를 가지고 있는 지인은 주행 비율이 1:9 정도 된다고..) 

그래서, 왜 팔지 않고 모셔두면서 M5를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더니....'소유의 즐거움'이라고... 

어떤 측면에서 이해가 되기도....

스티어링 휠 바느질... 

M 변속기 

시트.. 

고성능 차이면서도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왜 BMW샀는데. M5라고 써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 듯. 

5시리즈도 풀옵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신형이 안나왔지만... 충분히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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