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GAME] 레트로 게임 페스티벌 - 커먼 그라운드

BP's :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게임 관련 행사가... 

내가 도착했을 때는 스트리트파이터5 경기가 하고 있었다. 

그리고, 패밀리, 메가드라이브, 슈퍼패미컴 등 예전 게임기들을 전시해 놨고, 한쪽에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이 게임기들은 게임매장에서 아직도 볼 수 있는 제품이기는 한데... 

실제로 돌아가는 것을 본 것은 아주 오래된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임기들도... 생각해보니 켜본지 몇 년된 것들도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가끔 전원도 켜주고 확인하고 했는데...이제는 그냥 잘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모시고만 있다. 

한쪽에는 게임들을 할 수 있게 해놨는데, 그동안 내가 본 이런 전시회 중에 가장 잘 꾸며 놓았다. 

메가드라이브, 닌텐도64,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1 등... 이제는 고전 게임이라고 불리는 게임기들....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메가드라이브 북두의권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커먼그라운드 홈페이지 : http://www.common-ground.co.kr/

커먼그라운드에서 연 토요일 행사

스트리트파이터5 게임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벼룩시장.. 

옛날 게임들이 가득... 

이런 것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슈퍼패미컴과 게임보이들. 상태가 괜찮았다. 

뚱뚱이 게임보이도 발견 

지금은 무기로 쓸 수 있는 크기지만. 당시에는 들고 다니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혁신이었다. 

심지어 케이블 연결하면 2인용도 됨.  

게임팩들

고민하다가. 구입...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할인도 팍팍해주셨다.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슈퍼패미컴 알팩들... 게임 모으는 것은 중단했는데..

그래도. 예전에 못샀던 게임들.. 메탈맥스나 마더 같은거 보면 사고 싶다. 

예전 게임들은 케이스가 종이였다. 그래서 세월의 흐름이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정말 세심하게 관리한 팩들이 있다. 

예전 게임을 같이 했던 지인 중에... 파이널판타지와 드래곤퀘스트가 나올 때마다 2개씩 사서. 

하나는 소장용으로 뜯지 않았었는데... 지금도 가지고 있을지.. 

나는 패밀리용 파이널판타지 3 팩을 그렇게 가지고 있다. 

주인장이 주신 명함...프라모델 하시는 분인 것 같다. 

인상이 참 좋으셨다. 게임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무언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슈퍼패미컴인 줄 알았더니..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3 

한쪽에는 이렇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모바일 게임이나 PC게임과 다른 재미 

게임큐브와 닌텐도 64가 있었다. 

오래간만이다. 

메가드라이브 

드림캐스트

이 모니터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일까? 

플레이스테이션 1 

새턴 CD들. 

가격들이 어떤 것은 저렴하고, 반대로 어떤 것은 생각보다 비쌌다. 

게임보이 팩들은 대체로 저렴

하나 사고 싶은 것은 비싼.. 

포켓몬 

패밀리 팩들도 있었다.  

북두의권... 예전에...이거 하면서... 엄청나게....

재미가 아닌....내 안의 제2의 인격을 발견했던... 

예전 게임들은 참 고지식했던 것 같다. 

이 메가드라이브 북두의 권 같은 작품은... 패드 집어던지기에 딱 좋은 난이도... 

이제 에뮬로 하면 중간에 세이브를 할 수 있지만... 

아무튼 예전 좋아하는 게임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행사. 

P.S 

예전에 세이브 안되는 RPG 들이 있었다. 

게임 자체에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복제 팩이기 때문에... 게임은 되는데 세이브가 안되는... 

그래서 이런 게임을 할 떄는 계속 켜놓고 했어야 했다. 

친구 중 한 명이 드래곤퀘스트 4 하다가...

거의 마지막에 멈춰놓고 학교에 갔다 왔더니.

어머니가 전기료 많이 나간다고 꺼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