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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CAR]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프라다

by bruprin 2011. 5. 19.



BP's : 현대자동차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협력해 만든 '제네시스 프라다' 출시. 일부 내외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앰블럼 등도 추가. 2년 전 프라다와 협력해 완제품을 낸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말로 나왔다.
 제네시스는 현대 마크가 없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다. 에쿠스와 마찬가지로 기존 현대차 차량들과 선을 긋기 위해 독자 브랜드를 사용한다.
 제네시스 가격이 높아져서 수입차와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산차의 장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편리한 AS와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유지비. 
 가격은 7900만원으로 단일모델로 판매되며 5리터 V8엔진. 424마력에 8단 변속기가 들어간다.
 
 기존 제네시스와 다른 점은 우선 외형에서 독자 색을 적용했다. 샤크핀 안테나와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내부 좌석과 대시보드 디자인과 색이 조금 바뀌었다. 한정 생산되기 때문에 희소성도 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기존 가지고 있던 '저렴한 차'라는 고민을 풀어준 차량이다. 미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견제도 받고 있다.

 현대차 이야기를 할 때 항상 아쉬운 것은 삼성전자처럼 국내에서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지만 그만큼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업 이미지 광고에도 많은 노력을 하지만 현대차는 쓸만한 품질에 적당한 가격, 그리고 편리한 AS 때문에 구입하는 경향이 강하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잘 팔리고 있는데 고객들을 소흘하게 대한다는 소리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나온다. 차 살 사람이 줄을 섰기 때문에 절박하지 않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면 그 기세는 단숨히 꺽일 수 있다. 

자동차를 많이 파는 기업, 좋은 자동차 기술을 가진 기업보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데 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19인치 전용 휠...


로고도....


샤크 안테나...


뒷자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발표회에 갔으면 직접 확인했을텐데 가지 못했다. 


사실 중앙부가 U자형으로 되어 있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이렇게 보니까 또 괜찮다. 


시트 재질과 바느질이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계기판이 너무 많은 색이 들어 간 것 같다. 좀 더 단순했으면 좋겠다. 계속 보면 눈이 아프다. 


V8 직분사 엔진은 멋지군. 실제로도 빨간색인가보다. 하지만 내 차 엔진 빨갛다. 라며 자랑하면 항상 후드를 들어야 겠군. 아 가격은 7900만원으로 단일 모델로 나온다. 국내 한정 판매로 나중에 해외에서 판매할 계획도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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