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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IT] 드디어 미니를 살 시기가 왔다. 비주얼 부스터 출시

by bruprin 2011. 5. 15.





BP's : 미니를 바라보는 시선은 항상 상반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더 없이 귀엽고, 재미있는 차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말도안되는 비싼 가격의 작고 불편한 차. 
 세단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기도 싫은차겠지만, 미니는 나름의 매력이 있다. 그것도 변하지 않는.
 얼마전 10년 전 유럽 여행 사진을 뒤적이다가 이탈리아에서 메르세데스벤트 E클래스 신차발표회를 봤던 사진을 찾았다. 당시 주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멋져보였던 E클래스가 너무 오래된 차처럼 생각됐다. 하지만 그 중에 길에 주차되어 있는 스마트 로드스터 그리고 미니는 지금 사진을 합성한 듯 느껴졌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디자인을 다시 확인 한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미니나 1시리즈, 스마트 같은 차들이 너무 좋다. 크기가 작아서 운전하기도 편하고, 주차도 편하다. 수입차지만 가격도 감히 쳐다보지 못할 정도도 아니다. 혹시 있을 상황을 대비해 대부분을 혼자 타고 다니는 큰 차를 사는 것보다 작은차의 편리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나라 크기에 비해 소형차 비중이 너무 낮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종류도 적다. 
 
 하지만 미니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걸림돌이 있었다. 스마트폰 연동 부분이 쉽지 않았던 것. 올해 미니 중앙에 달린 커다란 속도계 중앙이 LCD로 바뀌는 모델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하지만 여전히 미니 디젤은 출시 전..) 미니를 사더라도 신모델이 나오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기다리던 비주얼 부스터 패키지가 출시됐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핸즈프리, 연락처 검색, 후방주차센서와 연계해 위치 확인 가능, 
온보드 컴퓨터 기능 추가
아쉽게 내비게이션 기능은 없다. 가격은 기존 미니에 100만원 추가. 비싸긴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없을 것 같다.
갈수록 마음을 흔들어 놓는 미니.


실내 색이 바뀌는 것처럼 배경색도 바꿀 수 있는 것 같다.


미니 쿠퍼S 또는 컨트리맨 쿠퍼S에 비주얼 부스트 패키지 연동하면 아주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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