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오큘러스 퀘스트 2와 삼성전자 기어 360

BP's : 디지털 카메라 부문이 360도 카메라가 흥할 때가 있었는데 

금새 식어서 이제 신제품을 내놓는 업체는 리코와 스타트업 정도.

지금 살 수 있는 360 디지털 카메라는 인스타 360, 리코 테타, 고프로 퓨전, 링크 플로우 정도. 

사실 360 카메라가 신기하기는 하다. 

사진이 원하는 피사체를 포함해서 그 공간 전체를 찍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더 생동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360 카메라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도 그 것을 볼 수 있는 방법은 PC 모니터였는데, 

VR기기로 볼 수 있으니 좋다.

그래서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산 뒤에는 기어 360으로 영상을 더 많이 찍고 있다. 

기존 영상과는 다른 재미가 있다.

디지털카메라의 역할을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지만 

360 카메라는 확실히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360 카메라의 장점은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고, 화각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 

촬영하고 싶은 피사체에 50cm정도 떨어진 곳에서 촬영하면 꽤 좋다.

예전에는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에만 영상을 찍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중요한 날에는 360으로 영상을 찍어두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