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내가 애플 워치를 이렇게 오래 차고 다닐줄은 몰랐다.
소소하게 시계에 관심도 있고 해서
여러 시계를 바꿔차는 것이 재미였는데
몇 년째 애플워치는 내 팔목에 안착했다.
싫증이 나서 스마트 밴드와 다른 시계도 차봤는데
애플 워치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무래도 문자나 메시지 확인.
미팅 중이나 전화를 꺼내기가 불편한 자리에서도 쓰윽 한번 쳐다보고 긴급한 일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사라지는 전화의 위치를 찾을 때, 전화 벨이 울리게 만들기도 하고.
타이머를 잴 때도 사용한다.
지하철에서 졸 때는 아주 좋다. 스마트폰 진동 알람은 놓칠 수 있지만
워치 진동은 경기를 일으키게 만든다.
그리고 운동량 체크.
이게 오래 앉아 있으면 일어나라고 하고,
어제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으니 많이 움직이라고 격려도 하고.
아무튼 요즘 차는 이유 중 60%는 운동 기능 때문인 것 같음.
이게 활동량을 채우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애플 워치를 사야하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대부분 추천하는 편이다.
물론 익숙해지지 않아서 서랍 속에 넣거나, 당근마켓으로 내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사악한 가격에도 사게 만드는 -_-;
점점 애플이 얄미워지고 있다.
애플 워치 배터리도 못바꾸게 하면서 환경 운운하면서 충전기를 없앤 것은 더욱 더.
환경 생각하면 배터리 탈착식으로 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
그냥 솔직하게 원가와 물류비를 낮출 수 있었고, 그래서 가격 상승을 최소화 했다. (물론 우리의 이익은 최대한 확보했지만)
라고 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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