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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쉽게 아이폰 사진 옮기기 - 샌디스크 iXpand 플래시 드라이브 Luxe

by bruprin 2021. 3. 8.

BP's : 아이폰, 아이패드가 익숙해서 그런지 확실히 편하다. 

안드로이드가 많이 추격하고 있어서 예전만큼 확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익숙하고 이미 앱스토어에서 산 앱들의 가격이 세자릿수를 넘어가기 때문에 

옮길 수도 없다. 

그냥 번갈아가면서 할 수 밖에. 

그런데 아이폰을 쓰면 가장 불편한 것이 바로 사진 옮기기 

사진 몇 장을 메신저나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백업하고 옮기기는 좋은데 

나는 PC로 옮겨서 보는 것이 훨씬 편하다. 

아이튠스를 이용해서 옮길 수도 있지만. 

이 아이폰과 어떤 노트북을 싱크해 놨는지도 모르고

몇 대의 아이폰, 아이패드의 구분도 애매하다. 

그래서 괜히 싱크했다가 사진을 날릴까봐 그냥 아이폰에 있는 사진은 구글 포토로 백업을 해놓고 

무시무시한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모자랍니다. 추가 공간을 확보하려면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추가하십시오'라는 

이건 뭐 칼만 안든 강도 수준의 메시지를 보기 싫어서, PC에 연결해서 이동디스크로 보일 때까지 연결했다가 해제했다가 

한 뒤에 폴더째 넘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과정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클라우드를 결제하거나 그냥 스마트폰에 사진을 담아놓는다. 

나도 이제 아이튠스를 켜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PC와 연결하면 바로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는 안드로이드폰에 비해서 아이폰은 

음악을 넣기도, 동영상을 넣기도, 사진을 옮기기도 너무 귀찮고 복잡하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가 

샌디스크에서 나온 iXpand 메모리 시리즈. 

이게 처음 나온 것은 아니고 예전부터 여러 버전이 있었는데, 

이제 정말 쓸만하게 나왔다. 

이 제품은 일반 USB 메모리와 같지만 아이폰 라이트닝 단자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USB C 단자가 있다. 

그래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iXpand 앱이 설치되고 

앱에서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선택한 뒤에 USB 메모리에 복사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이 USB 메모리에 복사한 사진을 다시 PC에 연결해서 전송하면 된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게 엄청 편리하다. 

앱도 업데이트되어서 이전의 복잡한 앱에서 직관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옮긴 뒤에는 아이폰에 있는 사진을 삭제할 것인지도 물어본다. 

그동안 내가 찾던 아이폰 사진 옮기기 솔루션인 셈. 

 

장점

+ 아이폰 사진을 아주 편리하고 빠르게 복사할 수 있음. 

+ 라이트닝과 USB 3.0 단자를 탑재해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에 사용할 수 있고, PC 전송시 속도도 빠르다

+ 아주 예전 iXpand 제품들은 배터리 충전이 필요했는데, 그럴 필요 없음. 

단점 

- 용량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 기능 떄문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 휠캡은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음. 

- 디자인이나 색을 좀 더 세련되게 바꾸면 좋을 것 같음. 적어도 색이라도 

 

= 그동안 아이폰을 쓰면서 사진 옮기는 것 때문에 언제나 아쉬웠는데 

그런 고민을 확 해결해준 제품. 

추천 : ★★☆ 아이폰 사진 옮기기에 고민했던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

샌디스크 iXpand 제품군

이전 제품에 비해서 성능이 개선 됐다고 

포장은 단순하다. 

기능도 단순 

설명서 필요 없이 위에 그림만 보면 됨

USB 2.0 단자와 라이트닝 단자를 가진 제품도 있다. 

아이패드와 연결하려면, 그리고 앞으로 쓰임새를 위해서 USB C가 필요하다. 

디자인은 단순. 만듦새는 좋다. 

색이 너무 어두워서, 다른 색도 나오면 좋을 것 같음.  

아이폰도 각양 각색으로 나오니 

회전 방식으로 한쪽은 라이트닝, 한쪽은 USB C 단자가 있다. 

USB C 단자 

전송할 때도 속도가 빠름 

라이트닝 단자 

아이폰과 연결하면

자동으로 앱을 설치한다. 

권한 요청

사진들을 읽는다. 

여기에서 시간이 좀 걸림 

메모리에 옮길 사진을 선택

옮기고 나면 기존 사진을 삭제할 것인지 물어본다.  

삭제하면 이제 사진은 메모리 안에... 

용량도 확보했다. 

이제 PC로 사진을 옮기면 끝. 

이렇게 쉬운 것을 그동안 얼마나 어렵게 했던지... 

십년 묵은 고민이 사라졌음. 

이 메모리만 있으면 아이폰 굳이 용량 큰거 살 필요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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