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가끔 들여다보는 웹브라우저 점유율 비교.
넷마켓쉐어에서 보니 크롬이 69.28%로 거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가 꽤 고착화됐는데,
이제 크롬을 제외하고 2위 경쟁이 MS 엣지와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대결이 되는 듯.
엣지는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성장을 했는데,
메모리를 많이 쓰는 크롬에 대한 이탈 사용자와, 윈도 10에 정착한 사람들이 증가해서 그런 것 같다.
초기와 달리 빨라지고 기능도 더 많이 적용이 됐다.
파이어 폭스는 언제나 두 자리까지 올라가지는 못해도 10% 가까이 올라가는 성적을 보이고.
여전히 익스플로러 쓰는 사람이 5%나 된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Sogou(搜狗) 브라우저가 오페라보다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중국내 사용자들이 많고 MS 인터넷 익스플로어 호환성이 높아서 그런 것 같다.
중국어만 지원해서 더 성장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국의 스케일이 이 정도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에서 웨일도 소고우 웹브라우저처럼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로 자리잡려는 것 같은데
너무 많은 서비스를 넣다보니 무겁고, 정신이 사납다.
번역기나 단어장, 사전 등 일부 기능은 편하기는 하지만 네이버 서비스에 집중하다보니 무겁고 호환성이 떨어진다.
네이버 웨일이 성공하려면 온갖 서비스를 다 넣지 말고, 특정 사용 계층이나 서비스를 쓰는 사람을 대상으로 개편해야할 것이다.
아니면 쉽지는 않을 듯.
콘솔 웹브라우저 점유율을 보면 게임기 부문에서의 점유율도 유추가 가능하다.
어쩌면 유일하게 구글 크롬이 힘을 쓰지 못하는 영역일지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이 쪽에서는 크롬 역할을 한다 70% 넘는 정유율을 가지고 있고
엣지가 22.8%, 닌텐도가 약 3%
중국 사람들도 게임은 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로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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