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테슬라로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한 엘런 머스크가 트위터를 살 것 같다.
단돈 55조 원에.
이건 뭐 자신이 트위터를 잘 쓰기 위해 구독 서비스를 사는 셈인가?
아무튼 엘런 머스크의 트위터 매수 때문에 트위터 사용자들 중 상당수는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이전과는 달라질 것이 분명하기에
그래서 트위터를 안쓰면 어떤 서비스가 대안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트위터와 함께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에 뛰어들었던 서비스들이 대부분 서비스를 중단한 상황.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용어 자체도 사라져 버렸다. SNS가 이 단어를 흡수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안이 없다.
인스타그램이 그 자리를 찾아줄 수도 있겠지만 뭔가 성격이 다르다.
2000년 후반에 업체들이 앞다퉈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2010년 초반에 모두 접었다.
그 때 투자하지 않고 지금 나왔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아무튼
네이버 미투데이 - 2007년 서비스 시작. 2014년 서비스 종료
다음 요즘 - 2010년 서비스 시작, 2013년 서비스 종료(빠르다)
네이트 커넥트 - 2010년 서비스 시작, 언제 끝났는지 모름 -_-;
텀블러 - 2007년 서비스, 야후가 운영 중. 국내 가입자수 적음.
해외에는 트위터 대안으로 카운터 소셜(CounterSocial), 마스터돈(Mastodon) 등이 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익숙치 않아서 대안으로 적합하지 않다.
카운터 소셜(CounterSocial)은 트위터와 유사한 SNS이고 광고 및 후원 콘텐츠가 없는 것이 특징.
그런데 이런 상태로 어떻게 유지를 할지는 모르겠다.
일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난 뒤에 많은 사람들이 카운터 소셜로 옮겨 갔는데
그래서인지 서비스가 불안정해져 버렸다.
마스터돈(Mastodon)은 마이크로 블로그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자신만의 소셜 네트워킹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분산형 플랫폼.
독일에서 2017년 출시됐다.
결국 아직은 트위터의 대안이 딱히 없는 셈.
트위터가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는 자리를 잡고 있고,
트위터 사용자의 특성은 다른 서비스에서는 보기 어려운 충성도를 가지고 있다.
둘러보면 텀블러, 카운터 소셜(CounterSocial), 마스터돈(Mastodon) 밖에 없는데.
싸이월드가 다시 치오 올라오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다음은 카카오톡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지는 않을 것 같고
네이버가 미투데이 같은 것을 다시 부활시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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