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전거 처음 탈 때만해도 자전거 용품을 구할 수 있는 곳이
동네 자전거 매장이나 동호회, 바이크셀 정도였는데
이제는 쿠팡이나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변기기를 살 수 있게 되면서
이전에 비하면 정말로 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졌다.
하긴 자전거 가격이나 용품이 다른 부분에 비해 소매 가격이 너무 높았다.
예전에 고프로가 처음으로 국내에 진출할 때
총판 및 소매상들을 모아서 발표회를 했는데,
같은 질문이 다른 의미로 나왔다.
"아니 이렇게 도매 가격 책정을 해도 괜찮은 것입니까?"
라고.
그런데 IT 제품 판매 총판이 질문한 의미는
"이렇게 마진을 높이 책정해도 괜찮느냐?"는 의미였고, (다른 제품에 비해 IT 제품의 마진이 낮아서)
자전거 제품 판매 총판은
"이렇게 낮게 마진을 책정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의미...
서로 다른 업계의 사람들이 만나서 이 질문을 하면서 서로 놀랐다고...
"자전거 업계가 저 정도였냐?"
"IT업계는 저거 남겨서 어떻게 사업을 할 수 있는지" 라고
아무튼
이제 브랜드 제품은 거의 안사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옐로우 바이크 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다.
전조등과 후미등 부품을 좀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야간 라이딩할 때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조등은 밝기(루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데,
도심에서 주행하려면 400~600 정도도 충분하지만,
깜깜한 밤길을 간다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800~1000루멘짜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400루멘 짜리하고 1000루멘 짜리가 있는데 당연히 밝기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야간에 후미등 전조등은 너무 요란하지 않으면 많은 것이 좋다.
자동차나 뒤 라이더들에게 충분히 주의를 줄 필요가 있음.
밸도 구입.
아주 단순한 기능의 벨
벨.... 4800원
후미등은 있지만 하나 더 구입했다.
충전식이라 건전지 필요 없어서 편리.
400루멘짜리
이건 브롬튼이나 버디에 붙이려고 구입
충전방식이고 작다.
1000루멘짜리와 비교
무게와 부피도 작기 때문에 400루멘이라고 꼭 나쁜 것은 아님
예전에 이런거 구입하려면 10만원은 줬어야 했는데
밝기 비교
1000루멘이 당연히 훨씬 밝음
이건 팔에 부착하는 인식등
누르면 점멸한다.
야간에 필요한 등은 자전거와 별도로 헬멧이나 팔 쪽에 붙여서 넓게 해야 시인성이 좋다.
저렴한 후미등, 인식등
이건 혹시나 몰라서 구입
옐로바이크에서 세일로 830원에 구입
든든하다
후미등은 여러 가지 패턴으로 점멸
세상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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