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히타치가 일본에서 카메라를 탑재해 냉장실 내 식료품을 확인할 수 있는 냉장고 'HXCC'를 2월 24일 출시한다고 발표.
617리터, 540리터 대용량 냉장고로 가격은 43만엔~45만엔(약 480만원)으로 고가 제품이다.
가장 큰 차별점은 냉장고 위에 카메라를 탑재해 냉장고 안의 식료품을 촬영한 뒤
스마트폰 앱으로 냉장고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카메라는 냉장고 위에 있고,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자동으로 촬영한다.
촬영 대상은 도어 포켓에 있는 것만 가능.
냉장고 안쪽에 있는 식료품은 불가능하다. ( 이게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_-;)
카메라를 단 이유는 식료품 중복 구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수퍼마켓에 갔을 때, 냉장고에 식료품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 기능은 선택 가능.
자동 카메라 기능이 있어서 식료품 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 오히려 이게 더 복잡할 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장보기 전에 냉장고 안을 촬영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
일본 냉장고 치고는 대용량.
맨 위에 카메라가 있다.
이렇게 문을 열 때 냉장고 위의 카메라가 자동 촬영한다는 것
하지만 각도 때문에 냉장고 안쪽의 식료품을 촬영이 안되고
도어포켓 안쪽만 촬영..
식료품 관리 앱.
이건 아마도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 같다.
아무튼 한번 쓰고 안 쓸 것 같은 느낌.
냉장고, 세탁기, 가전 제품들의 성능이 상향되면서
특이한 기능을 더해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런 기능들이 정말로 사용하는데 필요한가,
그만큼 유용한가?는 생각해볼 문제다.
오히려 적당한 보급형 제품을 구입하고 교체를 자주하는 것이 나을 것 같음.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프리미엄 냉장고를 내놓고 있는데
대부분 기능이 편한 것보다 디자인이나 소재의 변화가 크다.
기능상으로는 하이마트에서 파는 보급형 냉장고와 큰 차이가 없다.
'IT > 가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IT] 공기 청청 헤드폰 '다이슨 존' 탄생을 위한 6년의 노력 (0) | 2022.04.02 |
---|---|
[BP/IT] 1인 가구를 위한 가전제품 - 이와타니 핫 플레이트 '미니멀(mini-maru)' (0) | 2022.03.26 |
[BP/IT] 가전은 기능과 아이디어의 싸움 - 불타는(듯한) 가습기 (0) | 2022.02.18 |
[BP/IT] 아델란스, 두피 케어 LED 미용 기구 '뷰 스테이지 비르가(BeauStage VIRUGA)' (0) | 2022.02.04 |
[BP/IT] 주방을 탈출하라 - 히타치의 새로운 컨셉 냉장고 'Chiiil' (0) | 2022.01.20 |
[BP/IT] 배터리로 끓이는 전기 주전자 - 마키타 '충전식 주전자 KT360D' (0) | 2022.01.17 |
[BP/IT] 10인치, 15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 아마존 에코쇼(Echo Show) (0) | 2022.01.14 |
[BP/IT] 발뮤다 더 브루에 어울리는 핸드밀 'Coffee Mill K06-H100' (0) | 2021.1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