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기다렸던 애플 홈팟 2세대 / 가격은 299달러

BP's : 더 이상 새로운 제품이 기대되지 않았는데.. 

기다리고 있던 제품이 나왔다. 

애플 스마트 스피커 홈팟 2세대. 

홈팟 1세대 나왔을 때 구입을 주저했는데, 가격이 훌쩍 올라버리고 살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홈팟 미니를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홈팟 1세대를 중고로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2세대가 공개됐다. 

홈팟 1세대는 5년 전인 2018년 출시. 당시 가격은 349달러고 스마트 스피커 성능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지만. 

이 가격에 이만한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홈팟 이상의 소리를 원한다면 하이엔드 북쉘프나 톨보이 스피커로 가야한다는 정도로 평이 좋았다. 

하지만 제품의 품질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고장이 쉽게 나고 수리비도 높았다. 

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안됐기 때문에 벽돌이 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1세대 홈팟은 화이트 또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었는데 

2세대는 하얀색 또는 검은색에 가까운 미드 나잇.

상단의 디스플레이 면적이 커졌고, 애플 워치 시리즈 7에 탑재된 S7 칩셋을 장착. 

스마트 기능이 강화됐다. 

스마트홈 기기의 업계 표준 규격 'Matter'를 지원. 

음량은 5개의 트위터가 우퍼와 함께 풍부한 소리를 들려 준다.  

온도 및 습도 센서가 있어 스마트홈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 스마트 커튼을 닫는다든지)

사람의 음성을 인식하는 것 이외에 화재 경보기 또는 일산화탄소 센서의 소리를 인식해 

사용자의 아이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애플 TV와 연계해 아주 쉽게 스테레오 사운드 구성이 가능하다. 

복잡한 홈씨어터 오디오를 무선으로 아주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 사운드바 업체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무선 LAN은 IEEE 802.11n. Bluetooth 5.0이나 Thread도 지원.

홈팟 1세대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았는데, 2세대는 블루투스도 지원해서 활용성이 높아졌다. 

크기는 142×168mm(직경×높이), 중량은 2.3kg. 가격은 299달러(약 37만 원)

집에 있는 작은 스피커들을 모두 처분하고 홈팟 2세대로 가야겠다.

관련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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