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U] 카메라 리뷰 웹사이트 DPReview 폐쇄를 보면서

 

BP's :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에게서 인기를 받은 디지털 카메라, 렌즈 리뷰 사이트 'DPReview'가 문을 닫는다. 

DPReview 소유사인 아마존은 전 세계적인 감원 정책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접는다고 밝혔다. 

사이트 뿐만 아니라 DPReview YouTube 채널도 종료된다. 

DPReview가 아마존에 인수될 때만해도 더 콘텐츠가 풍부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존의 방식대로 그대로 이어가고, 유튜브 채널만 늘렸는데 결국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됐다. 

직원이 11명이라고 하는 수익모델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반대로 국내의 리뷰사이트, 다른 리뷰 사이트들은 어떻게 운영되는 것일까?

IT제품 소개, 리뷰 등 유튜브 채널의 운영은? 

소규모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그들만의 수익모델이 확실하게 있기 떄문이다. 

광고나 협찬에 의연한 것처럼 보이는 부자 리뷰어들도 실제로는 전혀 다른 모습인 경우가 많다. 

온라인이나 유튜브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달리 수익을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만나본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넷 정보는 언제나 참고만 해야 한다. 

 

25년 간 Digital Photography 리뷰를 해왔던 사이트가 문을 닫는 다는 소식에 독자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1998년에 시작된 이 사이트는 체계적이고 상세한 리뷰로 전 세계적인 독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번 사이트 폐쇄를 통해 관련 내용은 일정 기간 동안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존은 아직 사이트의 정보를 어떻게 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업데이트는 중단되고 제한된 콘텐츠만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07년 미디어 사업을 확장하면서 DPReview를 사들였으며, 11명의 직원이 DPReview에서 일하고 있다. 

아마존은 대대적인 감원 정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9000명을 감원했는데, 여기에 DPReview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에 게시된 공지에 따르면 DPReview 팀은 4월 10일까지 계속해서 리뷰 및 기타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추가 업데이트가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DPReview 유튜브 채널은 다른 채널로 이사할 것 같다. 

DPReview TV의 진행자인 Jordan Drake는 그와 공동 진행자 Chris Nicolls가 앞으로도 YouTube 동영상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링크 :

DPReview.com t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