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IT] 아이패드 키보드 가격보다 저렴한 아마존 11인치 태블릿 '파이어 맥스 11(Fire Max 11)'

BP's : 아마존이 11인치 화면을 탑재한 태블릿 '파이어 맥스 11(Fire Max 11)'을 공개. 

기존 파이어 태블릿과 차별화하기 위해 키보드, 스타일러스펜을 포함해 콘텐츠 제작으로도 쓸 수 있게 성능을 강화. 

무엇보다고 인상적인 것은 키보드 케이스와 펜을 포함한 가격이 329.99달러(약 43만5000원)으로 

애플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44만 9000원)보다 저렴하다. 

파이어 맥스 11은 파이어 태블릿 최초로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본체도 알루미늄으로 내구성도 향상. 전원 버튼에는 새롭게 지문 센서를 탑재.

Bluetooth 5.3이 지원되어 A2DP 지원(SBC/AAC/LDAC)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000×1,200. TUV Rheinland 저 블루라이트 인증을 취득.

최대 2.2GHz 8코어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를 탑재.

배터리는 7,500mAh로 최대 14시간의 구동.

프런트와 리어의 카메라는 800만 화소. 1080p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 리어 카메라는 오토 포커스 지원.

무선 LAN은 Wi-Fi 6(802.11a/b/g/n/ac/ax).

Alexa 지원 스마트 홈 제품과 연계가 가능해 도어 벨과 보안 카메라의 "Ring"과도 연동해 카메라 영상을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키보드 케이스와 펜이 포함이고, 일본은 가격을 100달러 정도 낮추고 케이스와 펜은 별매.

아마존 홈페이지에는 로블록스, 넷플릭스, MS 오피스 365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서 

기존 파이어 태블릿보다 성능이 개선됐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패드와 성능을 비교해보면 기본 아이패드 10세대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유튜브, 웹서핑, 간단한 게임을 하는 데에는 충분할 것 같다. 

문제는 4GB 램으로 얼마나 쾌적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 

아이패드나 삼성전자 갤럭시탭S 시리즈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지는 않겠지만

사용 용도에 따라서 저가 태블릿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아마존

Amazon.com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가격은 44만 9000원.

미국 아마존에서는 키보드 케이스와 펜을 포함해서 32.99달러(약 43만 5000원)

가격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버튼 같은 것을 다 없애고 최대한 화면을 활용하게 디자인

이어폰 단자는 사라지고 USB-C를 사용한다.

키보드 케이스가 기본으로 포함되는 것이 장점.

별도 케이스를 구입해서 거치해서 쓸 수 있다.

사실상 에코쇼 11인치판

기본으로 포함되는 스타일러스 펜

기본 제공 케이스

아마존은 파이어 맥스 11로 태블릿 제품군을 더 확보하게 됐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정도 보려면 파이어로도 충분하다. 

단점은 아이패드가 아니라는 것.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에코쇼 시리즈도 제품군이 이렇게 많다.

아마존의 파이어 태블릿 제품군, 에코쇼 제품군이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비싸진 태블릿 제품군에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긴 것. 

태블릿 두 대가 필요하면 한 대는 아이패드, 나머지는 파이어를 사면 될 것 같다. 

누구나 최신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을 하지 않으니..

 

공식 소개 동영상은 찾지 못해서 지디넷 리뷰 영상을..